뉴욕에서 열리는 대규모 시계 행사, 워치타임 뉴욕 및 윈드업 워치 페어

시계 애호가라면, 다음 주의 일정을 이미 몇 달 전부터 비워 두었을 것입니다. 이번 주는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 내 두 개의 대규모 시계 행사가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고급 시계와 화려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워치타임 매거진의 ‘워치타임 뉴욕’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미드타운의 고담 홀에서 개최됩니다. 금요일 저녁의 칵테일 파티는 매진되었지만, 주말 동안 열리는 메인 쇼는 일반 대중에게 개방됩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이 모임은 총 42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더욱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F, 브레게, 쇼파르 등 유명한 브랜드들이 이곳에 전시되며, 동부 지역 컬렉터들에게는 찾기 힘든 브랜드들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제가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부스는 부띠카지앙, RGM, 밍, 콘스탄틴 차이킨 등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워치앤 와운드의 친구들인 윈드업 워치 페어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고담 홀에서 몇 블록 떨어진 센터415에서 개최됩니다. 올해는 무려 150개의 브랜드가 네 개의 전시장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더욱 커졌습니다. 아르켄, 오리스, 브루, 스튜디오 언더독, MB&F의 M.A.D 에디션과 같은 다양한 브랜드를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희 호딘키 보험도 이번 페어에 참여합니다. 많은 마이크로 브랜드들이 특별한 쇼 전용 에디션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갑을 준비하세요… 경고했습니다.

두 행사 모두 호딘키에 소개된 멋진 시계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시계 및 브랜드의 이면에 있는 많은 관계자들을 뉴욕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저는 주말 동안 두 행사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니, 저를 만난다면 꼭 인사해 주세요.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해마다 참석자가 증가하면서, 더욱 많은 조직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급 시계 재단(Fondation Haute Horlogerie)이 10월 17일 금요일에 첫 FHH NYC 워치 서밋을 개최합니다.

25번가의 글래스하우스 첼시에서 열리며, 오후 11시부터 진행되는 FHH 포럼은 여러 산업 패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하는 산업 패널 중 하나는 오후 3시 30분에 ‘시계 제작에 관한 신화와 오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인디스.NYC 쇼의 두 번째 버전이 10월 16일 목요일에 허드슨 야드에서 열리며, 호딘키 버커스와 M.A.D 에디션과 같은 독립 브랜드들이 특별히 참여합니다.

이미지 출처：hodink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