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시카고에서 이민 단속을 위한 부동산 매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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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가 시카고에서 이민 단속을 위한 부동산을 더 많이 매입하고 있다고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노엠이 목요일에 발표했다.
정확한 부동산 매입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그 노력은 브로드뷰의 첨단 이민 단속 시설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엠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개 내각 회의에서 ‘우리는 시카고에서 더 많은 건물을 구매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지역에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로드뷰에서 연방 요원과 시위자 간의 충돌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를 쓴 요원들이 민간인들과의 물리적 충돌을 격화시키는지 여부는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에 의해 연방화된 주 방위군이 브로드뷰에 배치되어 ICE 요원들을 보호하고 있으나, 최근 며칠간의 시위는 대체로 평화롭게 진행되었다.
보수 성향의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은 노엠 장관과 다른 고위 공직자들이 시카고 내 빈 창고를 ICE 처리 센터로 사용할 가능성을 점검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노엠 장관은 ‘나는 며칠 전 어떤 시설들을 둘러보고 추가 법 집행을 배치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들이 이러한 폭동과 폭력을 통해 우리가 범죄자들을 추적하는 것을 방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 내 범죄 문제를 이유로 주 방위군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주지사 JB 프리츠커와 다른 지역 관리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조치를 취했다.
폭력 범죄는 지난 몇 년 간 감소해왔고, 이는 트럼프의 주장을 더욱 의문스럽게 만든다.
Illinois Attorney General Kwame Raoul의 소송으로 인해 열린 연방 법원 심리에서, 트럼프의 법무부 변호인은 이 주의 군대가 연방 요원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왜 프리츠커가 정말로 나쁜 사람들을 보호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민주당 주지사가 ‘거리의 무정부 상태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프리츠커가 사람들에게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으며, ‘안전한 시카고를 원하지 않는 것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문제를 매우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그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는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리츠커 주지사는 별도의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사람들을 자극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군대나 요원들을 사람들 앞에 배치함으로써 불만을 일으키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며, ‘시카고와 일리노이 전역에서 사람들이 불만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프리츠커는 ‘많은 평화로운 시위가 있었고, 저는 이러한 평화로운 시위자들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출처: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