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시장 급등, KOSPI 연초 이후 48% 상승
1 min read
올해 한국의 증시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 종합주가지수(KOSPI)는 연초 이후 48% 상승했으며, 이는 미국의 S&P 500 지수와 광범위한 윌셔 5000 지수가 각각 약 15% 상승한 것과 비교된다.
KOSPI는 나스닥, 영국의 FTSE 100, 홍콩의 항셍지수, 일본의 니케이 225, 대만의 타이전지수를 모두 초월하고 있다. 또한, iShares MSCI South Korea ETF(모건 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 한국 ETF)는 한국 시장의 대형 및 중형 주식의 성과를 추적하며, 연초 이후 64% 상승했다.
한국 주식의 최근 상승을 이끄는 요인은 무엇일까?
몇 가지 중요한 요인이 있다. 이들 요인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의 선출은 지난 12월의 단기 쿠데타 시도로 인한 혼란을 끝내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정부와 경제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주었다.
이 대통령은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식시장 수익 증대를 그의 핵심 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으며, 임기 중 KOSPI 지수를 5,000을 넘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KOSPI는 약 3,550이다.
그는 저평가된 한국 기업들이 시가총액 대비 저조한 평가를 받는 이른바 ‘코리아 할인’을 없애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새로운 주주 보호법을 제정하고, 주식에 대한 자본 이득 세율의 기준을 낮추는 것을 포함한다.
이와 동시에, 올해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설명한 여러 이유들 때문이다. 5월 이후 해외 투자자들은 115억 달러에 달하는 주식을 사들였으며, 이는 역사적 평균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반도체 생산업체 SK 하이닉스와 같은 기업들 덕분에 AI 붐도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한국 주식 시장에 지금 참여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iShares MSCI South Korea ETF는 그런 매력적인 투자 옵션이 될 것이다.
이 ETF는 82개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상위 5개 보유 종목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ETF의 24%), SK 하이닉스(14%), KB금융그룹(2.9%), 한화 에어로스페이스(2.5%), 네이버(2.4%)이다.
상위 두 개 회사를 제외하고는 어떤 회사도 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 다각화가 잘 되어 있다. 이 ETF의 운용 및 관리 비용을 위한 총 수수료 비율은 0.59%로 매우 합리적이다.
물론, 미국의 한국 상품에 대한 신규 세금 부과 가능성은 한국 경제와 주식 시장에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7월에 백악관은 한국과의 ‘완전하고 포괄적인 무역 협정’을 발표하며 한국 상품에 대한 세금을 15%로 낮추기로 했다. 이는 한국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이다.
한국 주식은 그 어떤 척도로 보더라도 저렴하다. KOSPI 지수의 12개월 주가수익비율은 약 16.5로, 미국 S&P 500 지수가 약 28배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한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기업 지배구조 문제, 자본 배분 관행, 한국 기업에 대한 투명성 부족이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추어 두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코리아 할인’을 없애겠다는 약속을 지킨다면 전체 시장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스마트한 투자자라면 지금이 한국 주식에 투자해야 할 시점일 것이다.
이미지 출처:f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