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위협으로 허드슨 야드 봉쇄, 35세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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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알렉산더 레가 허드슨 야드에서의 위협 사건과 관련하여 기소되었다. 이는 KKR & Co를 겨냥한 위협으로 인해 발생한 봉쇄로, KKR은 30 허드슨 야드의 주요 세입자 중 하나이다.
레는 금요일 저녁에 발생한 사건으로 인해 맨해튼 범죄 법원에서 제3급 절도 및 제4급 스토킹의 중범죄로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레는 10월 3일 텍사스에서 뉴욕으로 운전해 와서 오후 4시 50분쯤 KKR이 위치한 허드슨 야드 타워에 들어갔다. 이 시각은 경찰이 위협 신고를 받고 광장을 봉쇄하고, 7호선 역을 대피시키며, 주변 도로를 차단한 직후였다.
검찰의 소장에 따르면 레는 KKR의 CEO에게 만남을 요청하였으며, 이 요청이 거절되자 “CW1을 죽여라. 죽어라.”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그는 텍사스에서 직행하여 허드슨 야드 근처에 차량을 주차했다고 덧붙였다.
맨해튼 지방 검사실은 레가 KKR을 처음으로 위협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4년 3월 캘리포니아 멘로 파크에 있는 KKR 사무실에 들어가 회사 간부와의 면담을 요구하였으며, 경비원에게 쫓겨난 뒤에는 회사 관계자들을 겨냥한 욕설과 위협을 담은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KKR의 위치들을 방문할 수 없도록 금지되었다.
KKR은 30 허드슨 야드의 상위 10개 층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약 343,000평방피트에 달한다. 이 빌딩은 HBO와 CNN을 포함한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50만 평방피트를 임대하고 있는 웰스 파고와 같은 여러 고급 세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개발사인 리레이트 컴퍼니는 이 타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글로벌 법무법인 코빙턴 앤 벌링과 유연한 작업 공간 제공업체인 콘빈도 같은 기타 세입자가 있다.
금요일의 봉쇄 사건은 허드슨 야드 전역에서 극적으로 전개되었다. 7호선 터미널은 폐쇄되었고, 광장은 비워졌으며, FDNY가 출동하고 헬리콥터가 공중에서 촬영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하이 라인 직원들은 방문객들이 허드슨 야드 광장으로 나가는 것을 막기도 했다. 저녁이 되자, 보통 퇴근 후 인파로 가득 차던 뒷마당 스테이지와 데크 의자들은 빈 채로 남아있었고, 영화 상영이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경찰과 NYPD의 전략 대응 그룹이 사고 현장을 확보했다.
레는 법적 지원을 받는 변호사인 트레이시 태에 의해 변호받고 있다. 검찰은 그에게 50,000 달러 현금 보석금 또는 150,000 달러 채권 보석금을 제시하며, 정신 건강 검진 및 보호 명령을 요청했다. 그러나 판사는 감독 하에 석방을 승인하고 일시적인 보호 명령을 내렸지만 정신 건강 검진 명령은 거부했다. 레는 12월 2일 다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뉴욕 시가 주요 기업 지도자와 기관을 겨냥한 사건이 급증하는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2024년 12월에는 유나이트 헬스케어 CEO인 브라이언 톰슨이 맨해튼 중부의 힐튼 호텔 외부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범인인 루이지 망리오가 체포되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더 최근에는 2025년 7월 28일, NFL 본사가 있는 345 파크 애버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4명이 사망했고 범인은 자기 자신에게 총을 쏘았다. 범인인 셰인 타무라는 라스베가스에서 운전해 왔으며, 고등학교 미식축구 커리어 동안의 외상성 뇌 손상으로 NFL을 비난하는 글을 남겼다. 부검 결과 타무라에게는 만성 외상성 뇌병증이 확인되었다.
허드슨 야드에서는 금요일에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고, KKR은 아직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미지 출처:w42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