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경제 개발 기관, 새로운 이사에 대한 부적절한 커뮤니케이션 혐의 조사 착수
1 min read
포틀랜드 경제 개발 기관인 프라스퍼 포틀랜드가 새로운 행정 이사인 코넬 웨슬리의 부적절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 외부 법률 회사를 고용했다.
웰슬리는 8월에 프라스퍼 포틀랜드의 최고 직책을 맡아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시 인사국은 10월 3일, 웨슬리가 최근 해외 출장 중 시 직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고발을 접수했다고 프라스퍼 포틀랜드 이사회 의장인 타보 크루즈가 화요일 성명에서 확인했다.
웨슬리는 출장 중 직원에게 “나중에 함께하고 싶다”는 성적인 발언을 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크루즈 의장은 포틀랜드 법률회사인 스넬 & 윌머를 고용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률 회사가 조사 결과를 직접 자신에게 보고하도록 요청했으며, 자신이 행정 이사 직책을 책임지고 있는 이사회 의장이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웨슬리는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크루즈가 덧붙였다.
웨슬리는 화요일 성명에서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경제 개발 경력 전반에 걸쳐 ‘흠없는’ 전문적 명성을 유지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메일을 통해 “저는 이 혐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지 않았으며, 인사 절차에서 이를 강력히 반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슬리는 “남부 출신의 흑인 전문직으로서, 제 가족을 포틀랜드로 이사시킨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놀랍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되기를 바라며, 조사 과정에 완전히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웨슬리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미니애폴리스를 여행하며, 포틀랜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출장에 참석했다.
포틀랜드 메트로 상공회의소와 그레이터 포틀랜드가 이 여행을 주관했다.
포틀랜드 메트로 상공회의소의 앤드류 호안 CEO는 월요일, 출장과 관련하여 아무런 불만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의 목적 중 하나는 포틀랜드 참가자들에게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폴이 도시 중심부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스포츠 경기장 개발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웨슬리는 프라스퍼 포틀랜드에 매우 어려운 시기에 합류했다.
프라스퍼의 이전 수장인 킴벌리 브라남은 2024년에 포틀랜드 항만공사로 이직했으며, 그 동안 두 명의 인터임 이사와 함께 시의회와의 예산 갈등을 겪었다.
프라스퍼의 이사회는 지난 7월 웨슬리를 행정 이사로 임명하는 데 만장일치로 찬성했으며, 그의 연봉은 연간 28만 달러에 이사비용으로 4만 5천 달러를 승인했다.
웨슬리는 알라바마 주의 버밍엄 경제 기회 혁신국의 국장직을 맡기 전, 민간 및 공공 부문에서의 경력을 쌓았다.
크루즈 의장은 법률 회사의 비용 추정치는 즉각적으로 제시할 수 없지만, 총 계약이 6자리 수에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라스퍼 포틀랜드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모든 관련자들이 완전하고 진실되게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oregon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