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홈리스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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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만성 홈리스 문제는 단순히 운명의 결과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중독과 개인적 책임 회피, 법망을 피하려는 행동으로 인해 거리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은 그들이 문제 해결에 있어 피해자로서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온다.
이러한 사고의 전환은 콜로라도 3대 도시인 아우라가 만성 홈리스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적용되고 있다.
마이크 코프만 시장은 ‘엄격한 사랑’ 접근 방식을 통해 도시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아우라는 인근의 덴버와 비슷한 사회적 및 경제적 도전을 안고 있지만, 이 문제에 대한 접근법은 매우 다르다.
가제트의 보도에 따르면 아우라는 성공을 약속 없이 퇴거시키는 것이 아닌 고용과 자립으로 돌아가는 사람의 숫자로 측정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H.E.A.R.T.라는 통합적인 노력을 통해 진행된다.
H.E.A.R.T.는 주거, 고용, 중독 회복, 팀워크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이용한다.
아우라의 프로그램 중 핵심적인 요소는 도시 내 ‘캠핑’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범죄, 마약 및 무질서한 행위가 만연한 임시 캠프들이 단속될 수 있다.
아우라에서는 경찰 6명으로 구성된 팀이 이 금지를 신속하게 집행하고 있다.
또한, 아우라의 관계자들은 저소득 범죄자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법원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은 노숙자들이 보다 나은 재시작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우선 저소득 범죄자들이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법원에서 이들은 프로베이션 옵션을 받게 되며, 재활 및 정신 건강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범죄자마다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완료하는 데에는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홈리스를 고용과 독립된 주거로 향하도록 재편하는 것이며, 중독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다.
아우라의 한편에서는 ‘노숙자 네비게이션 캠퍼스’가 곧 운영될 예정이다.
이 캠퍼스는 노숙자 서비스 및 쉼터의 ‘원스톱 쇼핑’ 개념으로, 쉼터가 아닌 여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기존의 쉼터와는 달리 아우라는 H.E.A.R.T. 등의 다른 요소와 함께 운영하여, 노숙자들이 계속해서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아우라의 비정통적인 접근 방식에 많은 주민과 홈리스 서비스 제공자들이 비판할 수도 있으며, 이러한 법 집행에 대한 기대는 낮은 홈리스에게 불만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우라시의 새로운 접근법은 다른 콜로라도 커뮤니티들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는 구체적인 성공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이미지 출처:gaze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