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텔 시애틀, 지역 예술과 웰니스 체험이 조화된 새로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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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의 판 퍼시픽 호텔에서 a decade가량 전에 참석했던 결혼식이 떠오른다. 당시 기억은 좋았지만 호텔에 대한 인상은 약간 구식의 고급 호텔 같았다. 그리고 나서 최근 1 호텔 시애틀의 초대장을 받고 그곳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불붙었다. 1 호텔은 스타우드 호텔 그룹의 일부로, 웰니스와 자연을 중시하는 브랜드로서 도시마다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랜드한 호텔의 로비에서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것은 플로라폼이라는 지역 회사와 협력하여 만든 생명력 있는 예술작품들이다. 로비의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생명 벽은 다양한 이끼와 재활용된 목재로 제작된 레인저 산의 벽화를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생명 벽 외에도, 호텔의 레스토랑인 라 로바의 입구에서도 또 다른 생명 벽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공공 공간에서도 작은 예술 작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1 호텔 시애틀의 마케팅 관리자 제임스 벨은 “우리의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이러한 아이디어가 흐르고 있다”고 설명한다.
전망계단의 가죽 난간은 레더 오 하우트의 제프리 랜달에 의해 직접 손으로 꿰매어졌으며, 6500개 이상의 각인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호텔 내의 여러 공간에는 스칸디나비아 현대 디자인과 러스틱한 숲의 요소들이 결합된 장식이 돋보인다.
로비 옆에는 드리프트라는 칵테일 바와 라운지가 있어, 저녁식사 전 칵테일을 즐기거나 아침에 커피 또는 스무디를 마실 수 있다.
이번 방문에서 우리는 메뉴에서 추천 받은 다양한 요리를 순서대로 즐겼는데, 파타타스 브라바스와 스칼럽 부카티니, 그리고 메인으로 전통적인 행거 스테이크와 팬에 구운 블랙코드를 선택했다.
특히 스칼럽 부카티니는 신선하면서도 풍부한 양념이 어우러져 있었고, 블랙코드는 각각의 품질이 돋보였다.
주방장의 오스카 아마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여러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요리를 시애틀의 신선한 재료와 결합해 신뢰성과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그의 음식 철학은 스페인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이번 지역의 신선한 해산물과 농산물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라 로바에서는 대규모 다이닝을 기치로 한 다양한 메뉴도 제공하고 있으며, 저녁 진행 중에는 스페인 기타 트리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졌다.
여기서 우리는 식사의 즐거움과 함께 멋진 공연을 누리며, 활성화된 분위기를 만끽했다.
호텔의 웰니스 프로그램은 전형적인 헬스장과는 달리 다채로운 경험을 포함하고 있다.
모건 자이온은 “1 호텔 시애틀은 태평양 북서부의 자연을 실내로 가져오는 설계를 갖췄다”고 말하며, 요가와 웰니스 수업 등을 제공하고 있다.
투숙객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신에 건강을 더할 수 있는 기회를 간직하게 된다.
우선적으로 제공되는 웰니스 프로그램으로는 요가 또는 운동 세션, 와일드하우스 사우나, 주변의 드립 요가 스튜디오와의 제휴 등이 있다.
로비의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간식 바에는 신선한 과일이 무료로 제공되어 신체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각 객실마다 필터링된 물이 제공되어 수분 보충을 장려한다.
이 외에도 전통적인 스파 시설이 아닌, 더욱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옵션은 섬세하고 자연 중심의 경험을 통해 투숙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애틀 도심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인기 관광지까지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도시를 탐험하며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미지 출처:seattlem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