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외주네의 새로운 아트 스튜디오, 고트 팜 아트 센터에서의 정체성을 탐구하다

애틀랜타의 현대 예술가들이 모여 있는 고트 팜 아트 센터의 저 멀리, 한 옛 공장이 눈에 띈다. 11에이커 규모의 예술 중심지로 변모한 이곳은 한때 면화 제분 기계 회사로 사용되었던 장소다. 이 벽돌 건물 한쪽 끝에는 녹슨 금속 차양 아래로 칠해진 문이 있으며, 그 문은 애틀랜타에 기반을 둔 아이티계 미국인 예술가 패트릭 외주네의 새로운 아트 스튜디오로 이어진다. 지난 달 말, 외주네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그의 공간을 탐방하기 위해 소규모 관객을 초대했다.

1층 갤러리에서 개조된 나무 계단이 올라가면, 천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 아래에서 흙의 따뜻한 색조와 추상 표현주의적 구성이 있는 그의 형태적 그림들이 자리 잡고 있는 로프트화된 페인트 스튜디오가 있다. 이곳의 분위기는 외주네의 작품 주제와 잘 어우러진다.

고트 팜의 녹슨 기계와 시간이 흐른 벽들은 외주네의 작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를 반영하고 있다. 그것은 유산, 정체성, 이주, 소속감 등에 대한 것이다. 예술가의 작업 공간을 둘러본 관객들은 그가 각각의 작품에 어떤 감정을 담아내고 있는지 느꼈다.

외주네의 작업은 깊은 역사적 뿌리와 강한 개인 정체성을 탐구하며, 그의 예술의 바탕이 되는 여러 요소를 탐구한다. 예술가는 나무로 만들어진 천창 아래에서 자연광 속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이는 그가 빠져드는 과정의 일환으로 시각적으로도 매력적이다.

그의 그림은 실제로 그가 어떻게 삶의 복잡한 주제를 그려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작품의 주제는 그가 겪었던 경험과 그가 상징적으로 사용하는 색 성분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외주네는 고유한 개인의 이야기와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결합하여 관객에게 감명을 주고 있다.

계속된 탐방 끝에 관객들은 그가 사용하는 재료와 각 그림의 창작 과정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지게 되었다. 예술가 자신이 직접 설명하는 그의 창작 과정은 이론이나 구술의 교육보다 각 작품의 감정적인 메시지를 더욱 부각시킴으로써, 관객들에게 진솔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패트릭 외주네의 새로운 예술 스튜디오는 단순한 색깔이나 형태의 집합체가 아닌, 아이디를 표현하는 중요한 공간이 되었다. 여러 주제를 다루며 각각의 작품들이 한국적 정서와 이민자 정체성의 맥락을 연결하는 데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점에서 그의 작업은 더욱 의미로움을 지닌다.

마침내 관객들은 외주네의 예술이 단순한 시각적 경험을 넘어, 인간의 본질에 대한 깊은 탐구임을 깨달았다. 예술은 우리에게 각자의 정체성과 더불어 서로의 이야기의 연대감을 가져다 준다. 고트 팜 아트 센터의 패트릭 외주네의 새로운 스튜디오는 이러한 점에서 그 자체로 특별한 장소로 남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