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2, 2025

로렌 존슨, 포틀랜드 소방국의 새로운 소방서장에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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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출신의 로렌 존슨은 의사가 되고 싶었다.
그녀는 의대 공부를 준비하기 위해 EMT 훈련을 받고 샌안토니오 소방대원과 함께 실습에 나섰다.
그녀는 이 일이 도전적이면서도 놀랍게도 깊은 만족을 주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는 그 환경이 정말 좋았어요,”라고 그녀는 오리건주 오리건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팀의 일원으로 함께하는 것이 좋았고, 매일매일 일이 달라지는 것 역시 좋았어요.”
이런 계기를 통해 그녀는 경력을 전환하게 되었고, 이제는 30년 가까이 지나 포틀랜드 소방국의 새로운 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존슨은 최근 8월 18일에 새로운 직책을 맡았다.
포틀랜드로 오기 전, 그녀는 텍사스의 대도시인 달라스 소방국에서 26년을 보냈다.
그곳에서 그녀는 보조 소방서장으로 승진하였고, 협력적인 리더십 스타일로 잘 알려지게 되었다.

다른 지역의 소방국으로 이동하는 것은 큰 변화이지만, 존슨은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달라스 소방대원들과 포틀랜드 소방대원들 사이에 유사점이 많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참여해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포틀랜드의 소방서장으로서 존슨은 750명이 넘는 직원과 연간 2억 1300만 달러의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도시가 이 직책의 첫 번째 후보로 선택했던 전 캘리포니아 소방서장이 제안을 수락한 뒤 철회하는 사건이 있었다.
존슨은 소방국의 가장 큰 도전 중 하나가 예산 부족이라고 강조하며, 포틀랜드 거리 응답 및 포틀랜드 솔루션과 같은 다른 긴급 대응 기관과의 책임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존슨은 22세에 달라스 소방국에서 구조대원이 되어 트리니티 대학교를 졸업한 후 두각을 나타냈다.
그녀는 서서히 직급을 올라가며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도시의 긴급 대응 부서의 통신 및 물류를 담당하고, 소방관 자살이 잇따른 후에는 화재부서를 위한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다.

포틀랜드 직책이 생겼을 때, 그녀는 자신이 준비가 되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포틀랜드는 제 직업적으로 여러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 주었습니다,”라고 그녀는 전했으며 큰 도시의 소방부를 맡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녀의 즉각적인 목표는 소방국의 지도자들과 소방대원들과 관계를 공고히 하고, 도시의 응급 서비스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를 파악하여 다음 해의 예산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존슨이 학창 시절 샌안토니오 소방대원들과 함께 할 때 배운 것 중 하나는 비상 상황에서 매 분, 심지어 매 초가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긴급 대응 시간을 개선하는 것이 그녀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밝혔다.

존슨은 또한 좋은 자원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소방국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신입 사원을 영입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의 새로운 직책은 매우 중요하고 모든 것을 소비할 수 있는 일이지만, 존슨은 일과 사생활의 균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녀는 배우자와 두 자녀와 함께 새로운 도시를 탐험하는 것을 즐기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음식점 추천을 요청하고 있다고 미소 지으며 말했다.

이미지 출처:oregon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