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유대교회에서의 테러 공격: 두 명 사망 및 수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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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의 히턴 파크 회중 유대교회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두 명이 사망하면서 영국의 유대인 공동체가 충격과 슬픔에 잠겼습니다. 35세의 자히드 알-샤미는 목요일, 유대교의 가장 신성한 날인 욤 키푸르(Yom Kippur) 동안 다수의 보행자를 차로 들이받고, 칼로 공격하며, 건물에 침입하려 하다가 경찰에 의해 사살되었습니다.
경찰은 정체 불명의 활동을 막기 위해 몇몇 신자들이 막아선 중에 요원에 의해 다우리가 우연히 총에 맞아 사망한 사실도 밝혔습니다.
이 공격으로 인해 세 명의 남성이 심각한 부상을 당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알-샤미가 공격 시폭에 관련하여 다른 사람과 함께 있던 개연성을 수사하고 있으며, 추가로 맨체스터 대지역에서 18세에서 60세 사이의 세 남성과 세 여성을 테러 범죄 예방 및 공모 혐의로 체포하였습니다.
알-샤미는 맨체스터에 거주했던 시리아 출신의 영국 시민으로, 경찰 조사에 따르면 그는 ‘극단 이슬람 이데올로기’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착용하고 있었던 폭발물 벨트는 가짜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공격 당시에 이전에 강간 혐의로 보석 중이었지만 아직 기소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공격은 영국 유대인 공동체를 크게 충격에 빠뜨렸으며, 이스라엘에 대한 비판과 반세미주의의 경계에 관한 논란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영국 내에서 반세미주의 사건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급격히 증가했으며, 사회 안전 연합 커뮤니티(Security Trust)는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부 정치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은 최근 전개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유대인에 대한 증오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비록 대다수의 시위가 평화로웠으나, ‘강을 넘어 바다까지, 팔레스타인이 자유로울 것이다’라는 구호가 반유대적 증오를 조장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인 베냐민 네타냐후는 전쟁에 대한 비판이 반세미주의라는 주장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으며, 비판자들은 이것이 정당한 비판을 억압하려는 시도라고 보고 있습니다.
영국의 정통 유대교 지도자인 에프라임 미르비스 대주교는 이번 공격이 ‘지속적인 유대인 혐오의 물결’의 결과라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일부 이들은 최근 영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한 것이 반세미주의를 부추겼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부는 이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램리 부총리는 이번 공격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행사에서 세간의 항의를 받으며 발언하였습니다.
런던 경찰은 토요일 개최 예정인 시위의 주최측에 행사를 연기할 것을 권고하였으며, 키어 스타머 총리는 시위 주최자들이 이번 주 영국 유대인의 슬픔을 존중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시위 그룹인 디펜드 아워 저리(Debate Our Juries)는 시위를 취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룹의 회원은 이들을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가자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지지 시위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미지 출처:cbs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