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3, 2025

美 조지아 현대 공장에서 300명 이상 한국인 노동자 구속, 귀국 준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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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hawaiinewsnow.com/2025/09/07/deal-reached-release-south-korean-workers-detained-us-hyundai-plant-south-korea-says/

서울, 대한민국(AP) — 조지아주에 있는 현대 자동차 공장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을 통해 구속된 300명 이상의 한국 노동자들이 풀려나고 고국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한국 정부가 일요일에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 비서실장 강훈식은 한국과 미국이 노동자들의 석방을 위한 협상을 최종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남은 행정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노동자들을 고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를 보낼 계획이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은 노동자 석방 관련 논의를 위해 월요일 미국으로 떠난다.

다른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이민 당국은 금요일에 475명을 구속했으며, 그 중 대부분이 한국 국적자였다.

수백 명의 연방 요원들이 전기차를 생산하는 한국 자동차 제조업체 현대의 대규모 제조 시설이 있는 조지아주를 급습할 당시 구속된 사람들이었다.

요원들은 현대가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여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는 건설 중인 공장에 집중했다.

조 외교부 장관은 구속된 사람들 중 300명 이상이 한국인이라고 전했다.

이번 작전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수많은 직장 급습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번 목요일의 단속은 그 규모가 크고, 대상 시설이 조지아주의 최대 경제 개발 프로젝트로 언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이 단속은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한국은 미국의 주요 동맹국이다.

한국은 7월에 미국 에너지에 대한 1천억 달러 구매와 미국에 대한 3천5백억 달러 투자를 합의한 바 있다.

약 2주 전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워싱턴 D.C.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트럼프는 미국 시민들이 배터리 및 컴퓨터 제조와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훈련받을 수 있는 협정을 한국 노동자와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나라에 배터리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다면, 우리가 그들을 도와서 미국 노동자를 훈련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온 노동자가 들어오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트럼프는 앤드류스 공군 기지에서 일요일 밤에 말했다.

“사람들을 훈련하는 방법은 숙련된 사람들을 데려와서 잠시 그들을 머물게 한 다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국 국민의 권리와 한국 기업의 경제 활동이 미국 법 집행 절차에 의해 부당하게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고 외교관을 현장으로 파견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의 비디오에는 요원들이 차량 행렬을 진입시키고, 이후 노동자들이 줄을 서도록 지시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일부 구속자들은 버스에 손을 대고 수색을 받았으며, 손목, 발목, 허리에 수갑이 채워졌다.

구속된 사람들은 대부분 조지아주 폴크스턴에 있는 이민 구치소로 이송되었다.

현재까지 구속된 누구도 범죄로 기소되지 않았으며, 서부 조지아의 국토안보 수사국의 수장인 스티븐 슈랑크는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구속된 노동자들이 미국 국경을 불법으로 넘어왔으며, 다른 일부는 합법적으로 들어왔지만 비자가 만료되었거나 근무를 금지한 비자 면제를 통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한국이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사업 비행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자 시스템을 검토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