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3, 2025

마이애미, 비 오는 날을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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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애미는 끝없는 비 구름 아래에 갇혀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작은 여행용 우산을 사거나 물이 가득 찬 인도에서 운동화를 흠뻑 적신 경험은 이제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
하지만 비 오는 날을 즐겁게 보낼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우울한 기분은 사라질 수 있다.

우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장소를 소개한다.
오렌지 색 우산 의자들이 물에 잠긴 Lakeside Patio 대신, Shalala 학생 센터나 도서관으로 향해 보자.
Shalala 1층에 위치한 Susan Fleischner Kornspan Study Lounge는 조용히 공부하기에 완벽한 공간으로 아늑한 소파가 마련되어 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Herbert Wellness Center에 피신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밖에서 운동하기 힘든 날, Herbert Wellness Center는 사이클 수업, 요가 스컬프트, 줌바 등 다양한 운동을 제공한다.
그들의 가을 그룹 피트니스 일정을 확인하려면 웹사이트를 방문해 보자.

비 오는 날에는 카페 크롤링도 추천한다.
코럴 개블스에서 커피와 페이스트리는 완벽한 조합이다.
먼저 코코넛 그로브에 위치한 Panther Coffee를 방문해 강한 커피와 공부하기 좋은 넓은 테이블을 즐기고, 다음은 다운타운 코럴 개블스의 Café Demetrio를 방문하여 페이스트리와 아늑한 분위기를 느껴보자.
Brickell의 All Day Miami에서는 플랫 화이트와 마이애미의 멋진 분위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쇼핑을 원한다면 Brickell City Centre나 디자인 지구로 가보자.
비를 뚫고 쇼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 Brickell City Centre는 반 실내 반 야외의 쇼핑몰로 다양한 상점, 레스토랑, 영화관이 있다.
더 고급스러운 경험을 원한다면 디자인 지구로 가서 갤러리와 카페를 탐방해 보자.
물론 구찌와 루이비통이 예산에 맞지 않더라도, 이곳의 예술 설치물과 갤러리를 감상할 수 있다.

자기 관리의 기회로 스파 데이를 계획하는 것도 좋다.
비 오는 날은 그동안 미뤄왔던 마사지, 페이셜, 헤어 및 네일 관리를 받기에 좋은 핑계다.
캠퍼스 내 골든터치 컷에서는 헤어컷과 네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애미에는 다양한 헤어, 네일, 스킨케어 및 스파 시설이 있어 마음껏 시험해볼 수 있다.
Flawless by Melissa Fox는 가격대가 다소 높지만, 편안한 마사지, 페이셜, 머리손질을 원한다면 이곳이 적합하다.

마이애미의 문화적인 면을 탐험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조금 더 교육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Pérez Art Museum을 방문해 보자.
여기서 현대 미술, 대형 설치 미술 및 최신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몇몇 실내 전시와 카페가 우울한 날씨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된다.
학생증을 제시하면 입장료가 단 14달러에 불과하다.
다른 선택으로는 비스카야 박물관과 정원이 있다.
유럽 스타일의 건축을 통해 마이애미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다양한 예술을 감상할 수 있다.
비가 와서 정원이 미끄럽더라도, 여전히 예술과 건축으로 흥미진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비 오는 날엔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
스낵을 챙기고 넷플릭스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이미지 출처:themiamihurric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