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의 의료용 대마초 규제 변화와 새로운 소비 시장

최근 텍사스 주에서의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둘러싼 규제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대마초에 대한 새로운 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텍사스의 환자들은 이제 흡입기와 같은 장비를 통해 대마초를 소비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주 정부는 이러한 변화가 대마초 소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폐 흡입 장치(pulmonary inhalation device)’에 관한 법안은 대마초의 새로운 소비 방식으로, 의료용 대마초의 이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규제의 도입은 이전의 법이 허용하던 젤리, 팅크, 초콜릿 등 외의 흡입 가능한 제품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허가된 장비는 사용자가 흡입할 수 있는 에어로졸 또는 증기화된 물질을 허용하는 기계로 정의되며, 이는 소모품 형태의 전자 담배도 포함될 수 있다.

이번 규제는 2023년 10월 1일부터 시행되며, 초기 180일간의 긴급 규칙으로 적용된다.

이 규제는 텍사스 음주 관리 위원회(TABC)와 텍사스 주 보건 서비스국(DSHS)이 공동으로 주관하게 된다.

DSHS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새로운 규제가 공공의 안전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대마초 산업의 관계자들은 새로운 접근 방식과 제품 개발을 통하여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의료 이용을 위한 새로운 흡입 장치의 처방은 환자의 의사가 담당하게 되며, 이는 불필요한 의료 비용 증가를 예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디스펜서리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요구도 뒤따르고 있다.

이러한 규제 변화는 대마초 소비에 대한 관점 전환을 또한 암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텍사스의 의료용 대마초 프로그램인 콤패셔네이트 유즈 프로그램(Compassionate Use Program, TCUP)의 확장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HB 46 법안의 통과로 인해 새로운 조건이 추가되었고, 의사가 대마초로 치료할 수 있는 추가 조건을 추천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도 생겼다.

이 법안은 의료용 대마초를 취급하는 디스펜서리의 숫자를 크게 늘리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의료용 대마초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환자들은 의사로부터 보다 많은 선택권을 제공받게 될 것이며, 이는 치료 효과를 더욱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기회는 대마초가 단순한 레크리에이션 목적이 아니라, 의료적 필요성에 의해 사용해야 함을 강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새로운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대마초 산업 내부에서도 무언가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마초와 관련된 주요 관계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그들의 비즈니스와 대마초 소비 문화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발판으로 삼아, 대마초의 규제가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텍사스는 대마초에 대한 재고와 접근 방식에서 변화하는 세계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의료와 건강 관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미지 출처：austinchron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