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2, 2025

시카고에서 연방 요원과 군병력의 합동 작전, 안전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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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카고에서의 강력한 군사 작전에는 ICE, FBI를 포함한 여러 미국의 법 집행 기관과 함께 작업하는 연방화된 병력이 포함되었다.

이는 처음 보는 광경으로, 이민 단속 작업에서 군 병력과 함께 일하는 연방 요원들의 존재에 대한 실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NBC 5는 이 조치가 현장 요원들, 군병력, 그리고 시민들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시카고에 전투 태세를 취하고 있으며, 이번 작전은 FBI와 군 병력이 함께하는 초유의 상황을 만들어냈다.

전 시카고 FBI 지부장인 롭 그랜트는 “우리의 책임은 누군가의 신분이 합법인지 불법인지 결정하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역할은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적절한 당국에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9년 간 FBI에서 근무하며, 시카고 지부의 오랜 기간을 이끌었던 사람이다.

그랜트는 2012년 퇴직할 당시 군대나 ICE와 함께 거리에서 작전하는 것이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FBI를 이 과정에 포함시키는 것은 FBI의 임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현재 FBI를 이끌고 있었다면 24시간 이내에 해임되었을 것이라고 단언하였다.

전 보조 쿠킹 카운티 검사 및 전 FBI 고위 관계자인 캐서린 슈웨이트는 “그들은 거리 요원으로 훈련받지 않았다”라며 이 조치가 연방 요원과 시민 모두에게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슈웨이트는 FBI 본부에서 대량 총격 사건을 감독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FBI가 국가 및 국제 테러 방지와 시민 보호 같은 중대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녀는 “FBI의 우선 순위는 우리가 그들에게 의존하는 전문 분야에 계속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그녀는 드폴 대학교의 법학 교수이자 범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슈웨이트는 대량 총격 사건과 목표 지향적 폭력을 억제하는 데 희망을 가지고 있지만, 전 시카고 FBI의 리더인 롭 그랜트는 정치를 둘러싼 폭력을 제어할 수 없다는 데 낙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와 과거의 정치 지도자들의 담론에 실망스럽고, 그들이 자신의 목소리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아 슬프다”고 전했다.

이는 시카고와 포틀랜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연방 요원들이 FBI, ATF, DEA와 함께 작동하도록 하고 있는 미국의 최고 지도자들이 내린 결정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연방 요원들이 자신의 정규 임무에서 제외되면, 그들이 현재 진행 중인 조직 범죄, 마약 및 인신 밀매, 공공 부패에 대한 사건들을 등한시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이미지 출처:nbc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