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셀라두스에서 새롭고 다양한 유기물 발견,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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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케이프 캐버럴(AP) — 과학자들이 토성의 위성 엔셀라두스에서 분출되는 얼음 기저귀에서 새로운 유형의 유기물을 발견하여, 이 바다 세계가 생명체를 수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을 가능성을 강화했습니다.
이 발견은 NASA의 카시니 우주선이 2008년 엔셀라두스를 근접 비행하면서 얻은 관찰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달은 274개의 위성이 공전하는 토성의 위성 중 하나로, 숨겨진 대양과 남극 근처의 균열에서 분출되는 물의 분출구로 인해 오랫동안 지구 너머에서 생명체를 찾는 탐사에 있어 주요 후보로 여겨져 왔습니다.
엔셀라두스가 거주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생명체가 존재한다고 제안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거주 가능성과 거주 여부는 매우 다릅니다. 우리는 엔셀라두스가 거주 가능하다고 믿지만, 생명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라고 워싱턴 대학교의 파비안 클렌너가 연구에 참여하면서 말했습니다.
국제 연구팀은 카시니가 엔셀라두스의 간헐천을 통과할 때 만난 미세 얼음 입자를 새롭게 분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입자들은 사타수의 가장 바깥쪽 고리에 들어간 훨씬 오래된 간헐천 입자들보다 훨씬 젊었습니다.
이 새로운 입자들은 시속 40,000마일(시속 64,800킬로미터)의 속도로 카시니의 우주먼지 분석기와 충돌했으며, 이는 오래된 입자보다 더 강력한 속도로 분석을 통해 화학적 화합물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유기 분자는 기존의 오래된 간헐천 입자에서 이미 발견되었지만, 그 나이가 있기 때문에 우주 방사선에 의해 오랜 기간 동안 변화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은 신선한 입자에서 동일한 분자를 발견하여 이것이 달의 지하 바다에서 나온 것임을 확인했고, 새로운 화학 화합물도 발견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네이처 천문학’에 발표되었습니다.
엔셀라두스는 지름 약 310마일(500킬로미터)의 얼음으로 덮인 물 세계로, 암석 코어를 지니고 있으며, 해저에 열수 분출공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달의 수증기와 얼음 입자의 분출은 수천 마일 더 넓은 우주로 뻗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분자가 엔셀라두스의 지하 바다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확신하며, 이로 인해 생명체를 수용할 가능성이 향상되었습니다.”라고 베를린 자유대학교의 노자이르 카와자, 연구의 주저자가 이메일을 통해 말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엔셀라두스를 더욱 탐사하기 위한 새로운 임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997년에 발사된 카시니는 이제 존재하지 않으며, 질량의 통합적 임무를 완료한 후 2017년에 토성에 의도적으로 잠수했습니다.
“우주에 있는 외계 물 세계에서 다양한 유기 화합물의 존재는 단순히 놀라운 일입니다.”라고 클렌너가 이메일을 통해 밝혔습니다.
유럽 우주국(ESA)은 수십 년 후 엔셀라두스에 착륙할 미션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도 착륙 미션을 제안했습니다.
NASA는 생명체의 흔적을 찾기 위해 또 다른 매력적인 대상으로 향하고 있는 우주선을 띄웠습니다.
목성의 위성 유로파를 탐사하는 유로파 클리퍼는 2030년에 목성을 탐사할 예정이며, 유로파와의 수많은 비행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SA 또한 유로파와 두 개의 다른 얼음 달을 탐사하기 위해 목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우주선을 갖추었습니다.
“달의 지하 바다는 외계 생명체가 태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입니다. 이번 연구는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더욱 확인시켜 줍니다.”라고 켄트 대학교의 물리학 교수인 나이절 메이슨이 최근 발견에 관여하지 않으면서 언급했습니다.
이미지 출처: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