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8, 2025

브리지포트에 아마존 새로운 배송 센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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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브리지포트 지역의 사우스 홀스티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아마존의 새로운 배송 센터가 개장하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시설은 165,000 제곱피트 규모로, 지난 7월 30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니콜 리(Nicole Lee) 11구역 의원은 이 개장식에 참석하여 커뮤니티에 아마존과 같은 큰 브랜드가 자리 잡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리 의원은 “이곳에서 진행된 변화가 마침내 결실을 맺어 이 시설이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하는 일”이라며 지역 사회에 대한 아마존의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다.

아마존의 이 ‘마지막 마일’ 시설은 고객의 집 앞까지 배달되는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운영된다.

현재 이 시설에는 약 1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말 쇼핑 시즌을 맞이하여 20명이 추가로 채용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직원 수는 최소 150명으로 증가할 예정이다.

리비안 차량 설치가 완료되면 약 300대에서 350대의 배달 차량이 운영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보통 오전 10시에 차량이 출발하여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돌아온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의 커뮤니티 관리 책임자 사라 글라빈(Sarah Glavin)은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우리는 이곳에서 비즈니스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왔고, 최대한의 불편을 드리지 않으려 합니다.

이는 지역 상점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며, 배달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즌에도 순조롭게 운영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의 브리지포트 지역에는 이미 3523 S. 애쉬랜드 애비뉴에 배송 센터가 있어, 이곳은 바쁜 날에는 약 80,000개의 패키지를 처리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약 51,000개의 패키지가 새로운 홀스티드 시설을 통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시설은 최대 77,000개의 패키지를 수용할 수 있다.

아마존의 운영 관리자 조엘 라브루지(Joel Labruzzy)는 새 시설의 기술이 이곳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자동화 도구 덕분에 패키지 분류 속도가 빨라지고 직원의 안전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취업을 위해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2020년에 이 센터에 대한 도시 승인을 받았으나, 커뮤니티 그룹의 반발에 직면했다.

주민들은 배송 트럭이 가져올 오염, 교통 체증,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하지만 리 의원은 아마존이 지역 커뮤니티와의 피드백을 귀 기울이며 좋은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고 믿고 있다.

지역 내 작은 상점들을 지원하고, 여러 비즈니스와 협력하는 아마존의 노력도 주목받고 있다.

그레이터 브리지포트 및 사우스 루프 상공회의소의 회장 매튜 팔미사노(Matthew Palmisano)는 리본 커팅 행사에서 아마존이 지역 사회에 필요한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난 행사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함께 협력해 온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지 출처:chic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