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에 3500억 달러의 위협, 트럼프의 관세 요구에 대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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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요구가 한국 경제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다. 3500억 달러라는 거대한 액수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의 18%를 차지하며, 이는 경제를 28년 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수준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감한 시점에서 이러한 요구를 받을 때, 한국이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통화 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3500억 달러를 인출하고 이를 모두 현금으로 미국에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이 대통령은 로이터에 말했다.
이 대통령은 6월 취임 이후 트럼프 미국 정부와의 관계를 관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그는 8월 25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유명해졌던 오벌 오피스에서의 만남을 통해 일단 첫 번째 시험을 무사히 넘어갔다.
그러나 그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3500억 달러 “서명 보너스”와 관련된 혼선과 아이시스(ICE)의 조지아 하이브리드 배터리 공장에 대한 급습 등 여러 우려가 제기됐다.
일부 한국 고위 관계자들은 트럼프가 요구한 대규모 미국 투자 프로젝트가 비자 절차의 변화로 인해 보류 중이라고 경고했다.
김민석 총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수백억 달러를 지불하는 것은 신뢰가 회복되지 않는 한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내적으로도 심각한 과제를 안고 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혼란스러운 퇴임 이후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독특한 계엄령 선언 이후 여섯 달은 아시아의 4대 경제 대국으로서 잃어버린 시점이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의 통치 이전 10-15년 역시 마찬가지였다.
2022년에서 2022년 사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경쟁력을 높이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며, 혁신을 장려하고 여성에게 권한을 부여하는데 있어 구체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한국 경제에서 소수의 재벌 기업에 대한 경제적 권력을 빼앗는 데도 큰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2013-2017)은 “창의적인” 경제를 만들겠다는 큰 구상을 하였으나, 결국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명박 대통령(2008-2013)도 7%의 잠재 성장률을 달성하고 한국을 세계 7위 경제국으로 만드는 데 실패했다.
2003년에서 2008년 사이의 노무현 대통령 시대 동안 한국 경제는 공급 측 개선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20년간의 정책 변화는 중국의 부상이 모든 것을 변화시키도록 만들었다.
중국은 한국의 대기업들과 경쟁하게 되었고, 한국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제 이 대통령의 행정부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개혁 과정을 재가동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한국 경제는 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한국이 1990년대 후반과 같은 상황에 빠질 수 있는 위기다.
이미지 출처:forb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