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3, 2025

뉴욕의 한국 레스토랑 Atomix, 북미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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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한국 레스토랑 Atomix가 2025년 북미 최고의 레스토랑이자, 미국 동부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이 권위 있는 상은 50 Best Restaurants가 주최하는 시상식에서 발표되었으며, 라스베이거스의 윈호텔에서 진행되었다.

50 Best는 런던에 본사를 둔 조직으로, 음식, 음료, 여행 및 기타 환대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기념하고 있다.

Atomix의 셰프 정현 박은 수상 소감에서 “이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밤이다!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라며 팀에 대한 찬사와 한국에 있는 부모님, 그리고 레스토랑의 공동 소유자인 아내 엘리아 박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Atomix는 맞춤형 도자기로 제공되는 12코스의 시식 메뉴로 유명하며, 각 코스는 요리의 영감과 기원, 재료를 설명하는 카드가 함께 제공된다.

이번 시상식은 50 Best가 북미를 하나의 지역으로 나누어 레스토랑 상을 진행한 첫 번째 사례로, 미국, 캐나다, 카리브 해의 일부를 포함한다.

50 Best 리스트는 셰프, 레스토랑 주인, 언론인, 교육자 및 경험이 풍부한 식사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익명의 300명으로 이루어진 아카데미의 투표로 작성된다.

윌리엄 드류, 북미 50 Best 콘텐츠 디렉터는 시상식 전 환영사에서 “이번 출범으로 우리는 50 Best 가족 내에서 북미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더욱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서 1위는 Atomix였으며, 그 뒤를 이어 몽라팽(Mon Lapin, 2위), 레스토랑 펄 모리셋(Restaurant Pearl Morissette, 3위), 스미스(Smyth, 4위), 타니에르3(Tanière3, 5위)가 차지하였다.

몽라팽은 동부 캐나다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으며, 레스토랑 펄 모리셋은 중앙 캐나다, 스미스는 중서부, 타니에르3는 퀘벡시의 잇는 레스토랑으로 각각 인정받았다.

북미 최고의 레스토랑 상을 수상한 다카르놀라(Dakar Nola, 6위)는 남부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칼라야(Kalaya, 7위), 싱글스레드(SingleThread, 8위), 르 베르나르댕(Le Bernardin, 9위), 르 보 댕(Le Veau d’Or, 10위)가 있다.

50 Best 수상자들은 시상식 전에 빨간 스카프를 착용하여 그들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음을 알렸다.

라스베이거스에는 목록에 오른 레스토랑이 없었고, 대다수의 수상자(37개 레스토랑)는 미국에서 나온 것으로, 주로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에 집중되었다.

캐나다는 11개 레스토랑이 선정되었으며, 카리브 해에서는 자메이카의 스투시 인 더 부쉬(Stush in the Bush, 49위)와 같은 우수한 레스토랑이 포함되었다.

특별 부문에서는 노먼 라프리즈(Normand Laprise)가 아이콘 어워드를 수상하였고, 로스앤젤레스의 프로비던스의 마이클 시마루스티(Michael Cimarusti)는 셰프 초이스 어워드를 받았다.

뉴욕의 원 러브 커뮤니티 냉장고의 설립자이자 CEO인 아스메렛 베르헤-루막스(Asmeret Berhe-Lumax)는 변화의 챔피언 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기부하여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냉장고를 설치하는 원 러브에서 수여되었다.

전설적인 셰프 알랭 듀카스가 이 상을 전달하였고, 또 다른 전설적인 셰프인 도미니크 크렌(Dominique Crenn)은 칼라야의 추타팁 썬타라논(Chutatip “Nok” Suntaranon)에게 북미 최고의 여성 셰프 상을 수여하였다.

추타립은 태국항공의 승무원으로 수십 년을 일한 뒤 50세에 자신의 태국 레스토랑을 열었다.

북미 최고의 소믈리에상은 몽라팽의 반야 필리포빅(Vanya Filipovic)이 수상하였고, 북미 최고의 파티셰상은 워싱턴 D.C.의 17번 문래빗(No. 17 Moon Rabbit)의 수잔 배(Susan Bae)가 수상하였다.

디트로이트의 라더 4(Ladder 4)는 원 투 워치 상을 수상하였다.

이미지 출처:n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