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 해리스, 2천 2억 5천만 달러의 부동산 프로젝트로 사업 관리자와 법적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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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DJ이자 레코드 프로듀서인 칼빈 해리스가 사업 관리자 토마스 세인트존과 2천 2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는 할리우드 중심부에서 대규모 부동산 개발 자금을 둘러싼 문제로, 해리스는 ‘완전한 허세이거나, 최악의 경우 완전한 사기’라고 법원 서류에서 주장했다.
세인트존은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제출된 중재 요구서에 따르면, 해리스는 10억 달러의 대출과 1억 2천 5백만 달러의 자본 투자를 프로젝트인 CMNTY Culture Campus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베테랑 음악 아티스트들의 취향에 맞춰 조성된 녹음 스튜디오와 레스토랑, 고층 아파트가 포함된 5억 달러 규모의 복합 용도 프로젝트로, 유명한 선셋 블루바드와 하이랜드 애비뉴의 교차로에 자리 잡고 있다.
2022년에 공개된 이 개발 계획은 아직 도시의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해리스의 변호사들은 해리스가 2023년에 세인트존이 ‘현금이 부족해졌다’며 ‘비상 자금 지원을 요청했을 때’ 이 프로젝트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억 달러를 대출로, 1억 2천 5백만 달러를 자본으로 투자했다고 법원 서류에 기재되어 있다.
자본 투자 직후 세인트존은 ‘1천 1백만 달러 이상을 자신에게 배분했다’고 요구서에서 밝혔다.
세인트존은 해리스의 재무 상담사로 약 13년 간 활동했으며, 올해 4월에 관계가 종료되었다.
CMNTY Culture Campus 프로젝트는 2022년 초에 세인트존과 전 레코드 플랜트의 소유주 필립 로렌스가 제출한 13층 실내외 복합건물 계획으로 주목을 받았다.
할리우드 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이 거의 2에이커의 복합단지는 소피 스타디움이 설계된 HKS 건축사무소가 디자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고의 녹음 스튜디오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렌탈용 사무실을 결합한 시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외부 공개 공간이 포함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높은 곳에서 콘서트를 들을 수 있는 강당과 앰피극도 계획되어 있다.
2024년, 세인트존은 COVID-19 팬데믹의 여파로 사무실 임대 시장이 여전히 부진한 상황에서 주거용으로 변경된 대안 계획에 대한 도시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운 계획은 34층과 38층의 두 개 타워에 734개의 아파트를 포함하며, 다섯 층의 주차장을 포함하여 옥상에 정원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거리 수준에 음악 녹음 스튜디오, 레스토랑, 카페가 포함될 것이다.
세인트존의 변호사 사샤 프리드는 성명에서 해리스가 ‘이 개발 기회를 적극적으로 추구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에 불만을 품은 그는 개인 중재를 통해 불만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자율과 기타 시장 요인으로 인해 부동산 프로젝트가 건설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이 개발은 매우 실현 가능하며 완공 시 9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리스의 변호사는 논평 요청에 대해 응답하지 않았다.
이미지 출처:la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