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데저트 인 도로 조명 및 도로 재포장 프로젝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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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의 동서 간선 도로인 데저트 인 도로에서 30년 가까이 된 노후 조명시설을 개선하는 대규모 도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네바다 교통부 데이터에 따르면, 이 도로는 하루 약 37,000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클락 카운티의 건설 관리 고위 검사관인 조나단 모랄레스는 “이 도로는 1996년에 완공됐으며, 그로 인해 조명과 배선 시스템, 기타 인프라가 노후화됐다”고 말했다.
모랄레스는 “많은 자재와 부품이 단종됐으며, 교통 부서가 이를 유지관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범위는 라스베가스 블러바드 아래의 터널에서 파라다이스 로드,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 이르는 데저트 인 도로 전 구간에 걸쳐 있다.
유동적인 LED 조명
도로 조명 시스템 전반이 최신 LED 구성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이는 터널 내 조명의 밝기를 시간대나 날씨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모랄레스는 “조명 시스템이 조정되어 너무 눈부시거나 어둡지 않도록 한다”고 말했다.
LED 조명은 더 밝지만, 새로 설치되는 조명의 수는 예전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터널 내 조명이 꽉 차 있어 의미가 있다. 하지만 이는 필수적으로 모든 조명의 밝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모랄레스는 강조했다.
동쪽 방향의 새 조명이 완전히 설치된 상태이며, 서쪽 부분은 향후 몇 주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모랄레스에 따르면, 양쪽 터널의 조명이 모두 설치된 후에는 조명 테스트 및 조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새 조명이 활성화되기까지는 아마도 한 달 반 정도 걸릴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향상된 차선 분리대
동서 간선을 분리하는 차선 분리대도 강화되고 있다. 기존의 차선 분리대 위에 장착된 눈부심 차단판이 제거되고, 차선 분리대가 높아지고 있다.
모랄레스는 “눈부심 차단판은 유지관리 문제를 야기하고 있었으며, 내구성 측면에서도 지속 가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높아진 차선 분리대는 유지관리 비용 감소와 운전자 안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컨벤션 센터와 채널 8 교차로에 보행자 운전 신호등이 추가됐다.
모랄레스는 “보행자 신호등은 지난주에 활성화되었으며, 컨벤션 센터에서 보행자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가됐다”고 전했다.
이곳은 리조트 지역에서 오는 보행자가 많아지는 현상을 반영한 조치로, 성과가 기대된다.
조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매일 8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데저트 인 도로 양쪽이 각각 하나의 차선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태이다.
모랄레스는 “이번에 파라다이스까지 약 3주에 걸쳐 모든 아스팔트를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는 6월에 시작되어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조명 시스템이 가장 중요하다. 이 시스템의 발전된 기능은 그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의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모랄레스는 결론지었다.
이미지 출처:review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