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열린 첫 번째 언타이틀 아트, 갤러리들의 활발한 판매와 높은 참석률을 기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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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에서 열린 첫 번째 언타이틀 아트 전시회는 마이애미 비치에서 열린 행사에 비해 절반의 규모로, 총 88개의 갤러리가 참가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판매와 높은 참석률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개막일인 9월 18일 목요일이 끝날 때쯤,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둔 갤러리 메건 멀로니는 Mason Owens와 TJ Rinoski의 작품을 전시하며 완판을 기록하였고, 로스앤젤레스의 Rajiv Menon과 뉴욕의 Swivel Gallery는 꾸준한 판매를 보고하였다.
판매 성과는 휴스턴 기반 갤러리 Sicardi | Ayers | Bacino가 Carlos Cruz-Diez의 작품을 415,000달러에 판매하며 이끌었다. 이외에도 샌프란시스코의 Jessica Silverman은 Clare Rojas의 동상 작품을 150,000달러에 판매하였고, 휴스턴의 McClain Gallery는 John Alexander의 두 점의 그림을 70,000달러에서 125,000달러 사이에 판매하였다.
대부분의 갤러리들은 25,000달러에서 50,000달러 사이의 중위 시장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고 보고하였다. 휴스턴, 달라스, 오스틴, 베이 에어리어, 뉴올리언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모인 다양한 지역의 컬렉터들이 행사에 참석하여 작품을 구매하였다. 휴스턴의 Laura (The Gallery)는 지역의 저명한 컬렉터들에게 Shuling Guo의 작품 다섯 점을 판매하였고, 이러한 추세는 다른 갤러리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Half Gallery의 Erin Goldberger는 ARTnews와의 인터뷰에서 “휴스턴에서 더 많은 고문과 컬렉터들이 연락을 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몇 년간 진행하는 아트 페어를 바꾸었다”고 덧붙였다.
Goldberger는 이번 가을 뉴욕의 아모리 쇼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주로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부스가 굉장히 비싸다. 우리는 블루칩 갤러리가 아니지만, 이러한 신흥 갤러리 가격에는 너무 나이가 많다”고 말했다.
그녀는 계속해서, “노출이 충분하지 않았다. 새로운 고객을 많이 확보하지 못했다고 느꼈다. 그리고 뉴욕에 있을 때도 실제로는 매출을 거의 맞먹는다”고 설명하였다.
그녀는 “이런 행사는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 새로운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대도시인 뉴욕이나 마이애미와 같은 중심지의 비중을 이길 수는 없지만, 갤러리스트 Michael Kohn은 여전히 이러한 지역 외에도 많은 컬렉터들이 존재한다고 언급하며, 아트 페어 모델과 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아스펜, 휴스턴, 달라스, 시애틀과 같은 도시에 다양성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시회의 VIP 프리뷰 오프닝이 9월 17일 수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되었을 때 Goldberger는 “에너지가 매우 높았다”고 전하며 시장 하락 이후의 느린 속도와는 크게 대조된 분위기를 전했다.
Texas는 도널드 저드의 마르파 컴파운드를 비롯한 강력한 박물관들과 기관들이 포트워스, 오스틴, 샌안토니오, 달라스를 거쳐 퍼져 있는 미술 역사로 풍부한 지역이다.
특히 휴스턴은 멘일 컬렉션과 같은 여러 기관을 두고 있으며, 이곳은 로스코 예배당과 사이 트웜블리 갤러리, 휴스턴 미술관 등등이 자리하고 있다.
참여 갤러리 중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Charlie James는 그의 부스에서 전시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각 기관에서 수집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 행사에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휴스턴의 Moody Gallery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 50주년 기념을 맞이하였으며, 갤러리의 어시스턴트 디렉터인 Lee Steffy는 최근 몇 년간 몇 차례 아트 페어가 휴스턴에 열렸고, Moody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참여하고자 했으며, 언타이틀이 “함께 일하기에 아주 훌륭하고 전문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이 전시회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ar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