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미국 ‘천식 수도’ 4위로 다시 선정

필라델피아가 다시 한번 미국의 ‘천식 수도’에 이름을 올리며 2025년 9월 9일 아스마 및 알레르기 재단(Asthma and Allergy Foundation of America)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4위로 랭크되었습니다.

올렌타운(3위), 해리스를버그(15위), 피츠버그(44위)와 함께 필라델피아는 천식 환자에게 어려운 도시로 평가됩니다.

AAFA는 천식 및 알레르기 환자를 위한 가장 큰 환자 단체로, 각 도시의 천식 관련 데이터인 유병률, 응급실 방문 및 천사 관련 사망률을 종합하여 순위를 매깁니다.

2024년 데이터와 비교했을 때, 올렌타운은 1위에서 3위로 개선되었습니다. 이 자리는 이제 디트로이트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필라델피아는 2024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악화되었습니다.

저는 빌라노바 대학교의 건강 법학 교수이자 건강 혁신 연구소의 소장으로, 천식 약제를 환자에게 더 저렴하게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개인, 학교 및 주 정부가 천식 유발 요인을 줄이고 천식 약제의 비용을 낮추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몇 가지 조치가 있습니다.

9월은 천식 환자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9월의 세 번째 주는 천식 발작과 천식으로 인한 병원 및 응급실 방문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입니다.

천식 유발 요인은 가을 꽃가루와 곰팡이 수준이 높아지는 여름 말부터 초가을까지 증가하는 것입니다.

또한, 오래되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학교 건물에서의 안 좋은 실내 공기 질도 천식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2025년 8월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의 학교들은 라돈, 곰팡이, 납페인트 노출과 같은 다양한 천식 유발 요인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펜실베이니아의 학교 중 4% 미만만이 실내 공기 질 계획을 갖추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많은 학교 건물이 70년 이상 되었고, 이에 따라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천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주의 학생들은 부모들에게 차량 공회전을 줄이도록 요청하여 학교 주변의 공기 질을 개선하는 성공적인 운동을 이끌었습니다.

천식 환자는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종종 약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난 15년간 이러한 약물의 가격은 점점 더 비싸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일부 제약 회사가 천식 흡입기의 가격을 각각 35달러로 한정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흡입기가 이러한 가격에 포함되지는 않으며, 일부 구강 복용 약물은 여전히 많은 환자들에게 비쌉니다.

가격 상한선이 적용되지 않는 천식 약물은 환자에게 매년 수천 달러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천식 환자와 자녀를 둔 부모가 처방전을 채울 때 절약할 수 있는 몇 가지 자료가 있습니다.

좋은 출발점은 GoodRx라는 무료 온라인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약국 간의 약물 가격을 검색하고 비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웹사이트에서는 65종의 천식 약물과 그 가격 변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의 입법자들이 할 수 있는 일도 있습니다.

가격 상한선이 모든 종류의 흡입기와 천식 약물에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각 주는 산업의 준수에만 의존하지 않고 이러한 상한선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인슐린에 대한 연방 의료 가격 상한선이 도입되기 전, 몇몇 주는 이런 경로를 통해 주 상한선을 시행했습니다.

현재 몇몇 주에서는 특정 천식 약물에 동일한 법안을 이미 통과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미네소타에서는 2025년 1월 1일부터 흡입기 가격을 25달러로 제한하는 법안을 시행합니다.

펜실베이니아도 이를 따를 수 있고 흡입기 이외의 천식 약물에 대해서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는 또한 천식 위기에 대한 다른 측면도 다룰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정부는 학교들이 환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열악한 실내 공기 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거나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metrophiladelph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