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 커뮤니티 대학의 무료 학비 프로그램, 재정 지원 축소로 도전 직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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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주는 증가하는 무료 커뮤니티 대학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법안 심의 과정에서 배정된 예산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늦은 시점에 나온 예산 삭감 조치는 여러 단체의 가세로 예기치 못한 변화로 여겨지고 있다.
매사추세츠 커뮤니티 대학 협회(Nate Mackinnon)의 이사는 “돈은 이미 사용된 상태”라며 심각한 우려를 밝혔다.
변경된 사항에 따라 저소득 학생들은 이번 학기에 대한 최대 지원액인 600달러를 유지하겠다는 보장이 주어졌으나, 다음 학기인 봄에는 이는 400달러로 줄어들 예정이다.
Mackinnon 이사는 학생들의 책과 준비물 비용에 대한 지원을 원래 예상했던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주정부가 약 500만 달러를 추가로 제공해야 한다고 추정한다.
이번 조치는 2023년 매사추세츠 주민을 대상으로 시작된 무료 학비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출발 이후 철회되는 조치로, 약 20,000명의 새로운 학생들이 혜택을 누렸으며, 이는 수년간의 등록 감소를 만회한 성과로 평가된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연간 예산 1억 2천만 달러가 증가하는 수요를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매사추세츠의 공립 고등 교육 기관들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이러한 조처가 불가피했다고 간주되고 있다.
고등교육부 대변인인 니콜 지안부소(Nicole Giambusso)는 “대학 접근성을 증가시키는 것이 여전히 우선사항”이라며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녀는 또한 “등록률이 증가함에 따라 재정 지원의 조정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올 해 여름 메인주에서도 비슷한 재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사추세츠의 커뮤니티 대학들은 저소득 학생들에게 이번 지원 축소의 영향이 가장 클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학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사추세츠 커뮤니티 대학의 연간 평균 비용이 약 23,000달러로, 무료 학비는 이 비용의 44%에 불과하다는 2024년 주 정부 분석이 있었다.
학생들은 여전히 교통비, 식비 및 주거비를 부담해야 하며, 이러한 지원금은 그러한 비용을 충당하는 데 중요하다.
부커 힐 커뮤니티 대학(Pam Eddinger)의 학장은 “이것은 책값, 점심값, 교통비”라며 지원 축소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녀는 이러한 변화가 학생들이 다시 등록할지에 대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으며, 과연 그들이 다음 학기에 돌아올 것인지 걱정된다고 언급했다.
도리어 이러한 자금 지원을 사용하지 않고, 학기가 이미 시작된 이후에 지원을 축소하는 결정은 정치적 선택에 불과하다고 바라흐 아크만 임보덴(Bahar Akman Imboden)은 전했다.
하버드 연구소의 매니징 디렉터인 그는 이에 대해 실망감을 표현하며, “우리는 첫 번째로 지원을 줄인 것에 대해 매우 슬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비용 절감 조치가 커뮤니티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교육을 받아들이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사이버 보안 과정을 수강 중인 타리 다니엘(Tyrie Daniels)은 다음 학기부터의 지원금 축소가 자신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토로했다.
그는 “내 비용 증가가 학교와의 교통 비용 및 육아 비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결코 쉽지 않은 상황을 지적했다.
면소이 지원금이 이 모든 비용의 절반도 커버하지 못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Eddinger 학장은 이는 대화의 마지막이 아니라며 희망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건 큰 자금은 아니다. 더 잘 조율해야 한다. 이 문제는 마지막이 아닐 것이라 믿는다, 그래선 안 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스태프인 사만다 그로스(Samantha Gross)가 이 기사에 기여했다.
이미지 출처:bostonglo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