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8, 2025

타겟, 샌디에이고에 익일 배송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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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https://www.nbcsandiego.com/news/local/targets-next-day-delivery-san-diego/3902327/

타겟이 샌디에이고에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마존과의 격차를 줄이려 하고 있다.

이 대형 할인 소매업체는 10월 말까지 미국의 주요 60개 대도시 중 35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외에도 플로리다의 올랜도와 탬파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도시 목록에 포함되었다.

타겟은 대부분의 상품이 익일 배송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 주민들은 해당 상품을 오후 3시까지 주문해야 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5 이상의 주문에 대해 익일 배송은 무료이며, 타겟 서클 카드 홀더나 타겟 서클 360 회원에게는 최소 주문 금액이 적용되지 않는다.

그 결과 타겟의 익일 배송 서비스는 미국 인구의 54%에 도달하게 되며, 이는 과거 20%에서 증가한 수치다.

타겟은 내년까지 또 다른 20개 도시를 익일 배송 서비스 대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타겟은 2017년에 인수한 배송 구독 서비스인 쉽트(Shipt)를 통해 미국 인구의 80% 이상에게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비해 아마존은 2024년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위해 당일 배송 지역을 60% 이상 확대하며 140개 도시 이상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월마트는 최근 12개월 동안 익일 배송 또는 당일 배송으로 71억 개 단위를 배송했다고 밝혔으며, 비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월마트는 최근에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휴스턴, 애틀랜타와 같은 미국 주요 도시에서 세 번째 파티 마켓플레이스 상품에 대한 익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월마트는 익일 배송 또는 이틀 배송으로 미국 인구의 95%에 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겟의 공급망 및 물류 담당 최고 책임자이자 그렛첸 맥카시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타겟이 매장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익을 해치지 않으면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곳에 물류 센터를 추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국가적인 물류 모델에서 지역 기반 접근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타겟이 11개의 정렬 센터를 계속해서 운영하며, 매장에서 포장된 주문을 배달을 위한 적합한 옵션으로 묶어 배송하는 방식이다.

또한 타겟은 주요 운송업체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드라이버가 매장에서 고객의 집으로 직접 픽업하여 배송하는 쉽트 프로그램도 활용하고 있다.

배송 속도 개선을 위한 접근 방식의 개편은 1,9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타겟에게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지고 있다.

타겟은 최근 매장에서의 쇼핑 경험을 저해하는 운영 문제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타겟은 8월에 20년 경력의 타겟 부사장 마이클 피델크를 2월 1일에 브라이언 코널을 대체할 CEO로 임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17년 타겟은 물리적인 매장을 배송 허브로 변모시키기 위해 변혁을 시작했지만,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 증가로 인해 인력의 매장에서 배송 주문 처리를 위한 전환이 이루어져 고객 경험이 저해되었다고 회사 관계자들은 인정했다.

하지만 맥카시는 매장이 크기와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타겟은 8월 시카고 시장에서 새로운 배송 전략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시카고에 거의 80개의 매장과 두 개의 물류 센터, 두 개의 정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카고 내에서 높은 비율의 지역 배송 수요를 6개의 매장에 집중하고, 물류 매장의 처리량을 높이며, 18개의 매장에서는 배송을 줄였다.

맥카시는 이를 통해 배송 속도가 증가하고 배송 당 비용이 감소했음을 알렸다.

타겟은 현재 이 전략의 요소를 30~40개 이상 시장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