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8, 2025

브룩스 러닝, 고율 관세에도 불구하고 성장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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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러닝은 미국의 마지막 주요 관세 논란을 기억하는 오래된 브랜드이다. 1914년 필라델피아에서 전문 신발 제조업체로 시작하여, 이후 시애틀 지역으로 본사를 옮겼다. 미국 제화 산업은 1930년 스무트-호리 관세법에 의해 보호 대상이 되었고, 이 법의 시행으로 수입 신발에 대한 세금이 약 20% 부과되었다.

오늘날 세계 경제에서 신발은 여전히 높은 관세가 부과되는 보호 품목이다. 하지만 이제 브룩스가 그 관세를 납부하는 입장에 놓여 있다.

브룩스는 거의 40년 전 동남아시아로 러닝화 제조를 이전했으며, 이는 운동화 산업 전반에 걸친 경향이다. 이 신발은 브룩스의 새로운 본사가 위치한 시애틀 프리몬트 지역에서 설계되지만, 해외에서 제조된다.

결국 브룩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으로 인해 약 20%의 추가 관세를 부담하게 되었다.

상합으로 40%의 관세는 누구의 CEO라도 걱정하게 만들지만, 브룩스의 댄 시어던(Dan Sheridan)은 회사가 최근 러닝의 인기로 인해 이러한 추가 비용을 상당 부분 흡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금은 여러 세대의 연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시어던은 말했다. “베이비붐 세대, X세대, 밀레니얼, Z세대 모두가 건강과 웰빙, 영양, 장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각 세대마다 특성이 다르지만, 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일찍 조깅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띕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뉴욕 마라톤에서 20대 참가자 수가 50% 증가하는 등 이러한 경향은 국제적으로도 나타나고 있으며, 브룩스는 이를 기회로 삼아 잘 자리 잡고 있다.

같은 시기, 브룩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시작된 러닝 클럽의 창립자인 마이클 이튼(Michael Eaton)은 그 인기 상승을 목격해왔다.

2019년에는 몇몇 주자가 참여했지만, 오늘날에는 매주 두 번 모이는 러너의 수가 15명에서 40명 사이로 늘어났다.

“현재 러닝이 인기를 끌고 있어 비즈니스에 좋은 상황이지만, 커뮤니티에도 긍정적입니다.”라고 이튼은 말했다.

러닝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한 상황에서도 업계 전문가들은 소폭의 가격 인상조차 우려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미국 신발 유통업체 및 소매업체 협회(FDRA)의 CEO인 맷 프리스트(Matt Priest)는 최근 신발 가격이 1.4%에서 2.8% 증가한 데이터는 업계에 경고 신호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역 및 관세 불확실성이 시작된 이래 우리 산업은 미국 소비자들이 관세 인상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프리스트는 KUOW에 소감을 밝혔다.

“그렇지만 전반적인 신발 산업에서는 많은 회사들이 관세 부담을 흡수하지 못하고 더 높은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관세는 수입품에 대한 직접 세금으로 작용하며, 브랜드와 소매업체 모두에게 계속하여 도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ku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