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나 히달고, 해리스 카운티 판사 재선 불출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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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히달고 해리스 카운티 판사가 내년에 재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해리스 카운티 지도자들이 이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히달고의 재선 불출마 소식은 월요일 저녁 휴스턴 ABC13 방송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
히달고는 2026년 12월에 해리스 카운티의 수장이 되는 두 번째 임기를 마치게 된다.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그녀는 자신의 정치적 포부에 대한 결정을 미룬 것이 불편했다고 밝혔다.
“이 결정이 지연된 것이 정말 불편했습니다,”라고 히달고는 말했다.
“몇 주라고 했을 때, 저는 2주를 의미했습니다. 저는 5주라고 말하지 않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나 카운티의 재정 상황을 보면서, 매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것 같다는 점이 저에게 가중된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녀는 다음 해 자신의 위치를 위해 후보를 지지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해리스 카운티 대행 변호사인 크리스찬 메네피는 화요일 성명에서 히달고를 처음으로 지원했으며, 그녀의 역사적인 사실을 강조했다.
“그녀는 전례 없는 위기를 관리하며, 근로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싸웠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원칙을 지켰고 사람들을 우선시했습니다,”라고 메네피는 말했다.
“그녀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이 영광이었습니다. 그녀는 우리 카운티를 자신이 발견한 것보다 더 나은 곳으로 남겨놓았습니다.”
히달고의 카운티 판사로서의 임기는 COVID-19 팬데믹 동안 휴스턴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등 성공으로 이어졌지만, 다른 지역 공직자와의 공개적인 갈등도 포함되었다.
최근 그녀는 경찰 급여와 조기 아동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 우선순위를 두고 카운티 위원들과 갈등을 빚었다.
그 중 두 명의 민주당원인 아드리안 가르시아와 레슬리 브리오네스는 화요일 히달고의 불출마 결정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며, 그녀의 역경 속의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녀가 처음으로 투표에 나섰던 것도 용기 있는 결정이었습니다,”라고 가르시아는 말했다.
“팬데믹 동안 그녀의 존재는 우리 국가 역사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 동안 느껴졌습니다. 다음 장에서 그녀에게 행운을 빕니다.”
브리오네스는 최근 몇 달 동안 히달고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것처럼 보였지만, 그녀의 역사적 성취와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점에 대해 공감했다.
“그녀의 성공과 행복을 기원합니다.”라고 브리오네스는 말했다.
휴스턴 소방관 노동조합의 리더인 마르티 랜크턴은 공화당원으로서 카운티 판사 후보로 나섰으며, 히달고의 결정이 “해리스 카운티가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범죄율이 너무 높고, 법 집행이 진정한 지원이 부족합니다. 재산세는 주택 소유자에게 부담이 되고 있으며, 카운티 재정은 문제가 있습니다,”라고 랜크턴은 덧붙였다.
그는 셰리프 사무소와 경찰관들의 급여 인상을 강력히 지지하며, 2026년 카운티 판사 선거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화당 후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히달고는 2018년 공화당 현직인 에드 에멧을 이기면서 이 경합을 차지한 바 있다.
이미지 출처:houstonpublic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