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열대 기후와 휴스턴의 날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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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 열대 지방이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 9월 시작과 함께 시작된 이 지역의 비정상적인 침체기가 끝나가는 모습이다.
최근 3주간의 침묵 속에서, 마지막 열대 폭풍인 페르난드가 8월 28일 사라진 이후 새로운 이름을 가진 폭풍의 형성이 예상되고 있다. 예상되는 폭풍의 이름은 가브리엘이라 하며, 앞으로 며칠 내에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가브리엘은 다음주 초에 버뮤다를 위협할 수 있지만, 다른 육지에는 접근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브리엘 뒤에는 아프리카 해안에서 동쪽 대서양으로 이동 중인 열대 파도가 있다.
전 세계 예보 모델들은 이 시스템의 개발 가능성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미국 허리케인 센터는 다음 주 동안 약 20%의 개발 확률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은 9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주의해야 할 대목이지만, 현재로서는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
텍사스를 강타할 허리케인의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다. 최소한 1주일에서 10일 정도는 상황을 지켜보아야 한다.
현재 가장 우려되는 점은 서부 카리브해 또는 남부 걸프 지역에서 무언가가 발전할 가능성으로, 이러한 시스템이 주를 향해 북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 역시 확률이 낮은 사건이다.
휴스턴의 날씨에 대하여 말하자면,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은 여전히 따뜻한 날, 온화한 밤, 대체로 맑은 하늘이라는 늦여름 날씨 패턴에 갇혀 있다.
다음 주 초에는 비 소식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며칠간 비가 올 가능성은 10%에서 20% 수준에 남아 있다.
오늘 휴스턴의 기온은 낮에 저온 90도(약 32도) 내외일 것으로 보이며, 내륙 지역은 중반 90도에 이르고, 해안지역은 약 90도에 이를 전망이다.
습도는 60대의 이슬점으로 다소 높겠지만, ‘여름의 끈적한’ 느낌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바람은 경미하게 불며, 대체로 동쪽에서 불어올 것이다.
오늘 밤의 기온은 중반 70도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는 주말까지 이 패턴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기온이 약간 내려가 약 90도에 이를 것이며, 약간 습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틀 내내 이슬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coastal 지역에서는 20%에서 30%의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비는 짧은 시간 내에 끝날 가능성이 높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약 90도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월요일에는 비가 올 가능성이 5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하루 이따금 비가 내리는 부분적으로 맑은 하늘이 올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다음 강한 북풍의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어 늦여름 날씨는 아직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이미지 출처:spacecitywea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