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 에이즈 세이프트, 20주년 기념 행사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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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의 에이즈 세이프트가 20주년을 맞아 지난 토요일 즐거운 축하 행사를 열었다.
2005년 작은 매장으로 시작한 필리 에이즈 세이프트는 기존의 베인브리지 스트리트에서 현재의 위치로 성장했으며, 오랜 에이즈 운동가이자 ‘쓰레기 애호가’인 크리스티나 칼라스-사리츠오글루와 톰 브레넌의 손에서 탄생했다.
이번 기념 행사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칼라스-사리츠오글루는 “올해 crowds은 다른 해의 두 배에 달하는 것 같다.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필리 에이즈 세이프트는 단순한 상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 내 HIV/AIDS 기관을 위한 생명줄 역할을 해왔고, 퀴어 커뮤니티 내에서 창의성과 자립의 등불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는 30명의 직원과 70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며 규모 있는 소규모 비즈니스로 자리 잡았다.
가게의 기발한 장식과 의류, 책들이 진열된 선반은 비영리의 ‘우선 배려’ 원칙을 반영한 비임상적이고 낙인을 배제한 환경에서 무료 즉석 HIV 검사 제공 공간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지난 20년 동안 필리 에이즈 세이프트는 필라델피아 지역 내 50개 이상의 HIV/AIDS 서비스 기관에 510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칼라스-사리츠오글루는 알렸다. 이를 통해 예방, 홍보, 검사, 교육 및 치료를 지원해 왔다. 기부 및 판매에 기여한 빈티지 티셔츠, 책, 그릇, 장식품이 바로 이 사명을 이어가는 원동력이다.
올해의 20주년 블록 파티는 즐거운 생일 잔치이자 이 상점을 지켜온 지역사회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의 자리였다.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사우스 5번가 700블록에서 필리 에이즈 세이프트는 제11회 연례 기금 모금 행사이자 이정표가 되는 축제를 개최했다.
이 날, 거리는 음식 트럭과 수제 맥주, 30개 이상의 아트 장터 및 빈티지 상인들로 가득 차며 활기찬 축제로 변모했다.
관객들은 마커스 G, 뉴욕 퀸즈의 글램 록 밴드 토니 & 더 키키, WXPN의 DJ 로버트 드레이크 등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며 웃음과 교감을 나누었다.
MANNA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파이 먹기 대회에 참가한 열두 명의 축제 참가자와 함께, 많은 이들이 연예인 다이빙 탱크에서 얼음물에 빠지는 용감한 참가자들에게 이틀에 걸쳐 2달러씩 기부했다.
“올해는 비와 허리케인 걱정 없이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뻤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였다,”며 칼라스-사리츠오글루는 전했다.
행사에서는 필라델피아 프라이드 365의 창립자 타렐 브라운, 자전거 메신저이자 긍정 정신 태도 자전거 라이드를 창립한 조 코크스, Crash Bang Boom의 공동 소유자 스테파니 졸레스, 그리고 사우스 펠리니의 공동 창립자 토니 트로브와 같은 친숙한 얼굴들이 등장했다.
행사로 모인 수익금은 아틱 유스 센터, 마존니 센터, MANNA, 윌리엄 웨이 LGBT 커뮤니티 센터, 계획된 부모hood, 그리고 베바시 – 전환의 희망 등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기관에 기부되었다.
이번 기념 행사는 지역 사회와의 연대감을 더욱 깊게 해주는 소중한 순간으로 기록되었다.
이미지 출처:billype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