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민주당원 제임스 탈라리코의 후임, 두 후보 경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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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민주당원 제임스 탈라리코가 내년 미국 상원 후보 지명을 위해 입법부를 떠나면서, 그를 대체할 두 후보가 등장했다.
이민 변호사인 케이트 링컨-골드핀치와 입법부 직원인 사만다 로페즈-레스엔데스가 북부 오스틴의 하원 50지구에서 3월 민주당 경선을 위해 경쟁하게 된다.
이 지역구는 안전한 민주당 지역으로 간주되며, 탈라리코는 2024년에 공화당의 반대 없이 재선되었다.
두 후보는 탈라리코의 리더십을 찬양했지만,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링컨-골드핀치는 인터뷰에서 “제가 가지고 있는 기술 세트는 투명성과 소음입니다.”라고 말했다.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입법부에서 공화당이 많은 권력을 쥐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원이 입법을 통과시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원들이 가져올 수 있는 힘의 많은 부분은 주목, 반발, 정보 제공입니다.”
로페즈-레스엔데스는 30세로, 캠페인에 내부자의 관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7년 동안 인근 오스틴 지역구를 대표하는 도나 하워드 하원의원의 주요 보좌관으로 일해왔으며, 자신의 멘토와 같은 길을 걸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만약 제가 당선된다면, 첫날부터 제가 어디로 가야 할지 정확히 알 것입니다.”라고 로페즈-레스엔데스가 말하며, 그녀는 전에 이중 언어 공립학교 사서로 일했었다고 전했다.
“제게 봉사하게 된다면 배우는 과정이 없을 것입니다.”
탈라리코는 지난주 미국 상원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의 의석은 4선 공화당원 존 코르닌이 차지하고 있다.
코르닌은 현직 회계 검사 겸 변호사인 켄 팩스턴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상원 후보 지명을 위해 도전하는 민주당원으로는 전 미국 하원의원 콜린 올레드와 정치 신인인 전 우주비행사 테리 버츠가 있다.
하원 50지구에서 두 민주당원은 공립학교에 대한 자금 지원, 재생산 권리 보호, 공화당의 과잉 반발 등 자신들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두 후보 모두 이민자 및 1세대 텍사스인의 권리를 옹호하겠다고 약속했다.
링컨-골드핀치는 “입법부 내에는 이민 문제에 대한 전문 지식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트럼프 행정부 동안 무단으로 미국에 들어온 망명 신청자 등을 대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민 문제에서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로페즈-레스엔데스는 리오 그란데 밸리 출신으로, 자신이 1세대 미국인이라고 소개하며 중앙 텍사스 지역이 국경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이민 문제가 텍사스 전역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하원 50지구의 40%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가정입니다.”라고 그녀가 언급하고, 이중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전직 교육자로서 이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로페즈-레스엔데스는 지난 10년 동안 전적으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입법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설명해왔다고 말했다.
링컨-골드핀치 역시 이중 언어 사용자가 아니지만, 그녀는 자신의 출마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는 정치인이 아닙니다. 저는 진실을 말할 준비가 되어 있고,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켄 팩스턴이 두렵지 않습니다. 그렉 애벗도 두렵지 않습니다.”고 덧붙였다.
로페즈-레스엔데스는 첫 번째로 주 의사당에 왔을 때 새로운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저는 매일 국경을 넘어 학교에 다니기 위해 친구들을 만나던 학생들이었습니다.”고 그녀는 말하며, 비시민권자인 친구들과 같은 또래와 교류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그들 또한 국회에서 목소리를 가져야 하며, 단지 영어를 사용하는 목소리만이 아닙니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후보 등록 기간은 11월 8일에 시작된다.
이미지 출처:states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