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의 심장을 담은 라이브 앨범, Aaron McDonnell과 Neon Eagles의 ‘Live at The White H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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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이스트의 유명한 클럽인 화이트 호스에서 Aaron McDonnell이 자신의 기분을 이렇게 표현했다.
“미친 듯이 뜨겁고 사람들은 휘젓고 있어요. 마치 꿈의 상태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새로운 차원에 접어든 기분이에요.”
이 클럽은 단순한 공연장이 아니라 음악적 교감의 성역으로 여겨진다.
자연스럽게 그곳에서의 라이브 앨범은 시간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공동체의 열망과 긴박감을 잘 저금해둔다.
John Coltrane의 ‘Live at the Village Vanguard’, B.B. King의 ‘Live at the Regal’, James Brown의 ‘Live at the Apollo’와 같은 작품들이 대표적이다.
Aaron McDonnell과 그의 밴드 Neon Eagles의 최신 앨범인 ‘Live at The White Horse’는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며 오스틴의 클래식 카운트리 씬의 활기찬 에너지를 전한다.
오스틴은 한 세기 이상 홀키 톡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이 문화의 부활에는 2011년 12월 화이트 호스의 개장이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이 바는 밤마다 인파가 몰려들고 있으며, 더 넓은 국가적 문화 운동의 중심에 서 있다.
관광객들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이 유명한 장소에서 두 스텝을 밟으려 한다.
그 결과, 뉴욕 타임스와 같은 주요 매체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두 스텝 댄스는 항상 이곳에서 있었지만, 최근 2~3년 사이 특히 더 인기를 끌고 있어요,”라고 McDonnell은 말했다.
“사람들이 매료되고 있는 것 같아요. 여기뿐만 아니라 우리가 공연하는 다른 도시에 가도 그렇죠. 포틀랜드, 로스앤젤레스 또는 뉴욕에서도요.”
Austin의 모든 두 스텝 댄서에게 물어보면 McDonnell의 음악이 춤추기에 완벽하다는 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그의 새로운 앨범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우선, 곡들이 부드럽게 흔들림과 빠른 회전을 동시에 요구하는 리드미컬한 선율로 흘러간다.
고정된 스네어의 소리와 흔들리는 페달 스틸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속박받지 않는 리듬을 만들어낸다.
그것은 마치 네온빛이 감싸는 홀키 톡과 같이 춤추는 설렘과 여유롭게 시간에 흠뻑 빠지는 기분을 자아낸다.
“우리가 두 스텝을 위한 마법과 같은 템포를 만들어냈다면, 그건 우연히 이룬 것이죠,” McDonnell은 겸손하게 말한다.
“그것을 찾으려 하진 않았지만, 우리는 항상 그런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작사와 녹음을 해왔어요. 춤출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죠.”
결국 이 앨범은 그 장소에서 만들어진 원초적인 에너지를 가득 지니고 있다.
McDonnell은 그의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9월 18일 화이트 호스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Austinites는 이 도시 아이덴티티의 중심이자 국내 음악 커뮤니티를 고무시키고 있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그 순간을 담은 비닐 레코드를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일이다.
“나는 화이트 호스를 알리고, 이 씬을 방어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분명히 춤추는 이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았죠,”라고 그는 새 작품에 대해 밝혔다.
이미지 출처:austinmonth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