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6, 2025

하렘에서 열리는 제56회 아프리카계 미국인 기념 퍼레이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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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1일 일요일, 하렘에서 제56회 아프리카계 미국인 기념 퍼레이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교육은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며, 아프리카계 미국인 커뮤니티에 중요한 교육 기여를 한 개인 및 단체를 기린다. 특별히 역사적으로 흑인 대학(HBCU), 지역 학교, 교사 및 교장들을 포함한 다양한 기여자들이 주목받고 있다.

퍼레이드 시작 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리뷰 스탠드 앞에서 개최되는 프리 퍼레이드 쇼도 놓치지 말자.
이 쇼에서는 지역 사회 단체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샬로는 교육 분야에서 큰 기여를 한 인물들이 선정되었다.
역사적으로 흑인 대학(HBCU)의 리더인 드. 토니 알렌(델라웨어 주립대학교 총장), 드. 마틴 라멜레 주니어(그램블링 주립대학교 총장), 드. 파트리스 램지(메드거 에버스 대학 총장)를 포함한 여러 인물이 참여한다.
또한, ABC7/WABC-TV의 뉴스 앵커인 산드라 북맨, WBLS 107.5 FM 라디오 진행자 드. 밥 리, 흑인 문화 연구를 위한 숩 둘센터 소장 조이 비빈스, 및 메이크 더 그레이드 재단의 설립자이기도 한 CEO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퍼레이드에서는 최근 고인을 맞이한 몇몇 저명한 인물들도 기려질 것이다.
하렘 커뮤니티는 찰리 랭겔 의원, NAACP 뉴욕주 회장 헤이즐 듀크스, 하렘 상공회의소 사장 겸 CEO 로이드 A. 윌리엄스 의원을 잃었다.
이들은 모두 아프리카계 미국인 기념 퍼레이드의 단골 손님이었으며, 그들의 유산은 이번 행사에서 기념될 것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일정 중 하나로, 제3회 “참여하기, 지역 사회, 문해력, 건강 및 문화 축제”가 마련되어 있다.
이 행사는 9월 20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렘 주립 사무소 건물 광장에서 열리며, 게임, 경품, 건강 패널 및 지역 사회 자원과 공연이 포함된다.

퍼레이드에서 정치인과 후보자들을 만나는 것도 기대할만하다.
케시 호슐 주지사, 에릭 아담스 시장, 주 공익 옹호자 주마네 윌리엄스, 주 검찰총장 레티샤 제임스 및 여러 시 및 주 정치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11월에 있을 뉴욕시 시장 및 시의회 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자들이 행진할 계획이다.

퍼레이드는 오후 12시 30분에 시작된다.
111번가와 아담 클레이튼 파웰 주니어 블바르에서 출발하여 137번가까지 이어진다.
최고의 자리를 확보하려면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단체는 지역 및 국가 단체, 교회, 노동조합, 대학, 그리고 여성자치단체와 남성단체들이다.
따라서, 아는 사람을 만난다면 반가운 인사를 잊지 말자.

이번 주 일요일의 날씨는 맑으며 기온은 약 23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켓과 물은 반드시 준비하자.

아프리카계 미국인 기념 퍼레이드는 커뮤니티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모이는 날이다.
가족과 함께 보고,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며 최상의 퍼레이드를 만들어보자.

이미지 출처:amsterda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