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4, 2025

로렌 애펠바움의 두 번째 소설 ‘사교적인 내향자의 삶과 사랑에 대한 안내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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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출신의 로렌 애펠바움이 두 번째 소설 ‘사교적인 내향자의 삶과 사랑에 대한 안내서’를 발표했다.

이 소설은 작가가 처음 발표한 ‘레이첼 와이스의 그룹 채팅’과 유사한 매력을 지닌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애펠바움은 읽기에 앞서 독자들이 작가의 이전 작품에서 느꼈던 감정을 다시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

주인공 말로리 로젠은 원격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는 인물로, 런던의 소소하고 안전한 일상 속에 묻혀 살아가는 캐릭터다.

그녀는 규칙적인 운동과 아침 스무디, 반복적인 회의, 좋아하는 팟캐스트와 함께하는 산책으로 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그녀의 안정된 삶은 할머니의 죽음과 함께 뒤흔들리게 된다.

할머니는 그녀에게 플로리다의 바닷가 별장을 유산으로 남기고, 그곳에서 할아버지 그램프스를 돌보아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말로리는 시애틀의 아늑한 삶에서 벗어나 플로리다의 가상의 도시 레이나 비치로 이동하게 된다.

애펠바움은 말로리와 레이첼이 언젠가 시애틀에서 만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두 이야기의 유사성을 강조했다.

“레이첼은 엉뚱한 선택을 많이 하는 캐릭터였지만, 나는 말로리와 더 많은 공감대를 느낍니다,”라고 애펠바움은 말했다.

“이 이야기는 팬데믹 기간 동안 사람들에게서 내향적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태어났습니다.”

말로리는 플로리다의 별장에서 새로운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아침 요가와 스무디를 만들지 못하고, 구형 믹서기로는 만족스러운 아침을 만들 수 없게 된다.

또한 원격 근무 중 연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새로운 할아버지와의 저녁 식사는 약간 어색하다.

그런 중에 매력적인 재산 관리자 다니엘과의 특별한 만남이 그녀의 일상을 변화시킨다.

애펠바움은 “그는 말로리에게 필요한 인물로, 그녀의 일상을 바꾸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캐릭터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말로리는 Florid에서 자신이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며, 삶의 에치아 스케치가 흔들리게 된다.

그램프스는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말로리를 지지해주는 중요한 인물로 작용한다.

애펠바움은 그램프스의 캐릭터가 자신의 두 할아버지를 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은 성장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로, 또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미지 출처:columb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