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3, 2025

다저스, 기회를 놓치며 자이언츠에 5-1로 패배

1 min read

다저스는 어렸을 때부터 반복되는 끔찍한 패배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리즈에 앞서 다저스는 연속 4경기를 승리하며 나쁜 흐름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다시 일격을 당했다.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1로 패배하며 그들이 예상했던 늪의 현실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패배의 주된 원인은 타선의 부진과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이다.

식어버린 팀의 공격력이 뚜렷하게 드러난 경기가 이날 펼쳐졌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타격 부진 덕분에 쇠퇴하기 시작한 팀을 더욱 부각시켰다.

시리즈의 첫 게임에서 다저스는 마이클 콘포르토의 7회 홈런으로 단 한 점만을 기록했으며, 이는 그들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요시노부 야마모토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지만 타자들이 그의 노력을 지원하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야마모토는 7이닝을 투구하며 1점만을 내주고, 단 1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10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이 날 패배로 인해 다시 한번 팀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생겼으며, 다저스는 기회를 그대로 놓치고 말았다.

“우리는 한 점만을 득점했고, 이처럼 근소한 점수차로 경기를 가지고 간다면 실수가 배가될 수 밖에 없다”고 다저스 감독 데이브 로버츠는 말하며 경기 후 내내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특히 다저스는 5번의 득점 기회를 모두 잃어버린 조짐이 보였다.

그들은 기회를 올바르게 활용하지 못하고 이른바 ‘1점 차의 긴장감’에 시달리며 시즌의 긴 여정에서 또 다시 패배의 설움을 겪었다.

이 날 패배는 다저스가 올 시즌 그들의 패배의 전형적인 패턴을 다시 한번 목격하게 하였다.

경기가 시작된 후 첫 3이닝 동안 다저스는 1사 후 골라낸 볼로 나가고도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4회에는 무사 1, 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찬스를 날려버렸다.

야마모토는 첫 이닝에 한 점을 내주었지만 이후 20명 연속 타자를 막아내며 팀을 계속 경기에 남기게 했다.

이날 이긴 자이언츠의 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7이닝 동안 1실점, 1안타를 기록하며 다저스 타선을 무너뜨렸다.

확실히 이번 경기에서 다저스 타선은 저스틴 벌랜더에게 무기력하게 막혔다.

이날 경기의 전반부에서 세이프티 컨택 골로 점수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 불행의 시작이었다.

타자들이 연달아 범타로 물러나면서, 다저스의 기쁨도 멀어져갔다.

결국 이처럼 다양한 기회를 잃어버렸다.

후반 이닝에서는 또 다른 기회를 날리면서 결국 패배의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8회 이닝에서 맥스 먼시가 몸에 공을 맞고 나간 후 인해 무사 1루의 기회가 무산되기도 했다.

9회 하반기에서 다저스는 게이브인다 나가다 그랜트 맥크레이를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을 피했지만, 10회에는 다저스가 다시 한번 부진함을 드러내며 까다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10회 하반기, 스콧이 중압감 속에 뛰어들며 경기가 불리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재기하기 위해만 하더라도 다저스는 공격 기회를 스스로 잃어버리며 이탈하게 되었고, 패배의 희생양이 되어버렸다.

패배의 원인은 결국 불펜의 불안정한 마운드와 선발투수의 불운에 기인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연속적인 기회의 소중함을 다저스는 절실히 잊어버린 셈이었다.

목표를 가지고 다가갔으나, 기회를 썼던 역전의 순간을 흘려보내고 말았다.

다저스는 이제 허망한 패배를 경험하고 다시 시작할 시간을 맞이해야 한다.

다저스는 여전히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에서 샌디에이거 파드레스를 2.5게임 차로 앞서고 있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최근 쌓아온 순위 상승의 기회가 날아가버린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일이다.

마지막으로 다저스의 다가오는 경기에서의 성공을 위해 집중해야 하며, 구원투수 스콧의 피로는 차츰 더해지고 있다.

스콧은 “나는 지금 상황이 이렇게 힘들지 않길 바랐다”라며 고백했다.

마무리로, 스콧은 경기 후 자신이 폼이 흐트러져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며 불안한 모양새를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로버츠 감독은 스콧에게 계속해서 신뢰를 가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지만, 시기적으로 낮은 압박의 상황에서 그를 써야 할 때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는 다저스가 잃어버린 기회를 되새기며 잠시 멈춰 서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이미지 출처:la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