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3, 2025

아틀란타 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한 패널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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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저녁 힐리 빌딩에서는 교통 개선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모인 교통 옹호자들은 아틀란타의 교통 시스템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자전거 이용자들은 도로 품질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많은 포트홀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또한, 교통 옹호자들은 벨트라인을 포함한 경전철 확장을 주장했다. 패널에는 벨트라인 설계자인 라이언 그래블, 자전거 문화 증진 단체 ‘레드 바이크 앤 그린’의 자하라 알라반자, 그리고 전 아틀란타 시의회 의장 캐시 울라드가 참석했다.

이번 패널의 진행자는 로히트 말호트라였다. 그는 아틀란타 시민 혁신 센터의 전무이사로서 수년간 정책 및 후보 패널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는 말호트라가 아닌 그가 아틀란타 시의회 의장 후보로 출마한 후 첫 공식적인 자리였다.

세션 중 말호트라는 가끔 진행자의 역할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교통 솔루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내가 출마 중인 걸 잊었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그에게 ‘첫 100일’ 목표 및 교통 우선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이번 변화는 교통 옹호자들에게 의미가 컸다. 왜냐하면 이제 그들은 아틀란타 시장의 수석 보좌관이 되길 희망하는 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말호트라는 “이날의 논의는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 긴급성을 느끼고 있으며, 실제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패널리스트들에게 도시의 교통 시스템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했다. 자하라 알라반자는 이동 정의 옹호자로서 교통 접근이 취약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알라반자는 “주택이나 음식에 대해 논의할 수 없으며, 사람들의 접근 방식을 고려하지 않고는 교통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아틀란타의 몇 가지 긍정적인 교통 요소들을 지적했다. 공항에 있는 MARTA 기차역, e-스쿠터와 자전거의 증가, 그리고 벨트라인의 높은 인기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도시가 더 나아가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도시 설계자인 라이언 그래블은 조금 더 실망감을 표했다. 그는 벨트라인을 설계하면서 도시가 더 많은 철도와 버스 시스템을 추가하고 있는 다른 도시에 비해 아틀란타가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것에 대해 “좌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라반자는 동의하며 “세계적 도시가 되고자 한다면, 우리는 걸어야 하고 자전거를 타야 하며, 기차를 타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리스트들은 아틀란타의 자동차 의존 문화의 문제를 인식했으나,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더 나은 교통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울라드는 교통 위원회에서 일하던 중 아틀란타에서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교통 계획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청중이 질문을 할 수 있는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도시의 문제와 바라는 변화를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말호트라는 이날 ‘적극적으로 듣고 배웠다’고 전하며, 지난 10년간과는 다른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그의 첫 100일 계획에 대해 그는 “당선된다면, 도시 예산에 뛰어들어 교통 지출의 적정성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saporta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