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3, 2025

샘슨 가너, 대규모 총기 공격 음모로 유죄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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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슈츠 카운티 배심원단은 41세 샘슨 가너가 대규모 총기 공격 음모와 관련해 시도된 살인 및 폭행 등 26건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번 판결은 세 주간에 걸친 재판 끝에 내려졌으며, 배심원들은 가너의 전 여자친구와 전 아내, 그리고 가너 본인의 증언을 들었다.

배심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심의한 끝에 가너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 중 가너는 2023년에 마운트 후드 근처의 산으로 가서 자살하려 했으나, 자신의 죽음이 쌍둥이 딸들에게 부담을 지우는 것을 원치 않아 포기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인생을 되찾고 우울증에서 벗어나기 원했다고 말했다.

디슈츠 카운티로 가기 전, 가너는 그의 전 여자친구인 페니 그네이팅에게 자신이 다른 사람을 해치기 전에 자살할 것이라는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또한 마운트 후드 메도우스 리조트의 스키 시즌 개막일과 스미스 록 크래긴 클래식 사건에서 대량 살상을 저지르겠다는 상세한 비전을 썼다.

증거를 고려한 후, 배심원들은 가너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가너는 판사 앨리슨 에머슨이 26개의 유죄 평결을 읽는 동안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판결이 기록으로 남겨진 후, 가너는 법정에서 끌려 나갔다.

그는 2023년 10월 19일, 스미스 록 주립공원에서 20마일 정도 떨어진 매트슨 트레일헤드에서 자전거 타기를 마친 후 체포되었다.

디슈츠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의 보안관들은 그의 차에서 AR-15 소총과 두 개의 권총을 발견했다.

그 차 안에는 탄약과 총알로 장착된 전술 조끼도 있었다.

가너는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알코올에 의존하는 우울증 에피소드와 힘든 이혼 후 회복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그는 자신의 비전을 자세하게 적은 이메일이 자살 노트라고 인정했으나, 검찰은 그가 보낸 이메일 이후 약 2주 반 동안의 행동이 자신의 삶을 되찾고자 하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검사 스테이시 닐은 이메일을 보낸 후 가너가 계속 음주를 하고 친구나 자녀들에게 연락하지 않았음을 지적했다.

메리 앤더슨 디슈츠 카운티 차장 검사도 가너가 대량 총격을 저지를 의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단계를 밟았다고 주장하였다.

목요일 최종 변론에서 닐은 가너가 보낸 이메일의 전체 내용을 읽기 시작하며, “2023년의 샘슨 가너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2023년 10월, 가너가 체포된 달에 그는 센트럴 오리건으로 두 번 여행을 갔다.

그의 두 번째 여행은 포틀랜드 경찰국에 알림을 주었고, 경찰은 며칠 동안 그를 감시한 끝에 그의 알림을 받았다.

가너는 친구들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상세히 기술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그의 전 여자친구인 그네이팅에게 보낸 이메일은 그녀가 경찰에 신고하고 이메일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슨 또한 경찰에 연락한 바 있다.

며칠 간의 감시 후, 포틀랜드 경찰은 그가 등반 행사 주말에 집을 떠났음을 확인하고 디슈츠 카운티 보안관에게 경고했다.

가너의 아내와의 이혼 서류에 따르면, 그는 아내가 미시간으로 가족 여행을 가기 전 여권과 신분증을 빼앗았고, 그녀가 돌아오자 그들의 쌍둥이 딸과 함께 영구적으로 미시간으로 돌아갔음을 알 수 있다.

가너의 선고는 10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미지 출처:op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