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3, 2025

미드웨스트 아파트 개발업체, 남부 네바다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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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에 본사를 둔 NRP Group이 남부 네바다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남부 라스베이거스 밸리의 실버라도 랜치 블러바드에 342유닛의 임대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고 있으며, 2026년 첫 분기 중으로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RP Group의 개발 부사장인 마이크 모리아르티는 이 프로젝트가 남부 네바다에서 이루어지는 NRP의 첫 번째 개발이라고 설명했다.

모리아르티는 라스베이거스 출신으로, 현재 이 지역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직접 관리하고 있다.

NRP는 실버라도 랜치 외에도, 215 벨트웨이 남쪽의 두랑고 드라이브와 시마론 로드 사이에 390유닛 규모의 고급 아파트 단지를 계획하고 있으며, 노스 라스베이거스의 세노리안 파크웨이 바로 북쪽에 105유닛의 저소득층 주택 단지인 노스 & 밸리 복합 단지를 세우고 있다.

이 두 프로젝트는 이번 달 착공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NRP는 다수의 서비스업체가 입점해 있는 대형 혼합 사용 개발지인 언커먼스와도 가까운 곳에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

이 지역은 2023년 말에 개장한 두랑고 호텔-카지노와 가까워 방문객 유치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NRP는 7.8 에이커 규모의 땅을 1710만 달러에 구입했으며, 이 자료는 중개업체인 뉴마크 그룹에 의해 발표되었다.

이 아파트 단지는 고급 마감재와 실내 자전거 보관소, 자전거 수리 스테이션, 애완동물 세척 공간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리아르티는 주변 환경과의 접근성을 강조했다.

모리아르티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교외에서 편의 시설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집을 찾기란 드물다고 한다.

이런 특성 덕분에 고급 프로젝트에서 더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고급 아파트 단지의 임대료는 제곱피트당 약 2.50에서 2.60달러로, 현재 건설 중인 프로젝트는 제곱피트당 약 2.15에서 2.20달러에 책정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NRP는 지난해 말 뉴욕에 본사를 둔 록펠러 그룹과 함께 실버라도 랜치에 가든 스타일의 단지를 개발한다고 발표했으며, 이 프로젝트는 13 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10개 이상의 건물이 포함될 예정이다.

미라루나라는 이름의 이 단지는 또한 피클볼 코트와 같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노스 라스베이거스 프로젝트의 터는 45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해당 지역의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NRP는 밝혔다.

이 단지는 해당 도시에서의 “긴급 주거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바다는 인구의 대부분이 라스베이거스 밸리에 집중되어 있으며, 저렴한 주택 공급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전국 저소득 주택 연맹에 따르면, 네바다에서는 극히 저소득층을 위한 78,000개의 저렴하고 공공 주택이 부족하다.

모리아르티는 “여기서는 저렴한 유닛이 극단적으로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이미지 출처:review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