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오존 기준 미달 우려와 건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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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은 세 개의 산소 분자로 구성된 기체로, 지구 표면과 대기 상층에서 발생한다.
상층 대기에서 오존은 태양의 유해한 자외선 방사를 우주로 반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지표 근처에 머무를 경우, 이 가스는 폐와 기도를 자극할 수 있다.
어린이, 노인, 천식 환자들이 노출로 인한 건강 합병증에 가장 취약하다고 EPA(환경보호청)는 밝혔다.
차량 통행은 오존 형성에 기여하지만, 이 가스는 배기가스나 공장 연기에서 직접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 대신, 차량, 발전소, 산업 시설에서 배출된 오염 물질이 햇빛의 존재 하에 혼합되어 반응할 때 형성된다.
날씨 또한 오존 형성에 영향을 미치며, 일반적으로 더운 맑은 날에 오존 농도가 더 악화된다.
이 때문에 여름철은 오존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또한, 산불 연기도 오존 농도에 기여하며, 이는 최근 애틀란타 지역에서 관측된 높은 농도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American Lung Association의 환경 건강 담당 이사인 케빈 스튜어트가 말했다.
2023년, 캐나다에서 발생한 기록적인 산불의 연기가 애틀란타와 다른 미국 도시들의 하늘을 며칠 동안 덮었다.
스튜어트는 건강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후 변화의 영향, 즉 심화되는 산불과 극심한 더위와 같은 문제는 공기 계획자들이 점점 더 해결해야 할 ‘보다 넓은 영향’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애틀란타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새로운 경제 개발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보일란은 새로운 데이터 센터, 전기차 공장 및 배출물을 생산하는 기타 공장의 허가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시설은 오염 통제를 위한 비싼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애틀란타의 EPA 기준 위반 가능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2025년 데이터는 내년까지 사용할 수 없으며, 연방 정부의 애틀란타 상태에 대한 결정은 이르면 2027년에야 이루어질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올해 초, EPA는 현재의 오존 기준을 ‘재고’하겠다고 발표하며 상황에 복잡성을 추가했다.
현재의 기준은 2015년에 제정되고, 2020년에는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재확인되었다.
EPA가 새로운 기준을 어디에 설정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트럼프 하의 EPA는 수많은 환경 규제를 약화하거나 제거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 주 및 지역 관리들은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