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부동산 개발자들, 에릭 아담스 시장의 재선 출마 철회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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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주요 부동산 개발자들이 에릭 아담스 시장에게 재선 캠페인을 철회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이들은 유권자들이 전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의 독립적 출마에 단결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부동산 업계는 역사적으로 아담스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지만, 이제는 두 후보 중에서 더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쿠오모에게 방향을 틀고 있다. 이는 비마드니 투표가 분산되는 것을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관련 회사의 CEO인 제프 블라우는 월요일에 그의 부동산 개발자들과 비즈니스 관계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화요일 아침 시그라엄 빌딩의 독점 이벤트 공간인 풀 룸에서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알렸다.
블라우는 이 이메일에서 “늦은 통보에 대해 사과드리지만 더 이상 미룰 시간이 없다. 우리는 뉴욕의 다음 시장이 앤드류 쿠오모가 되도록 결정적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비즈니스와 정치에서 경험, 지지, 중량감을 가진 단 한 명의 후보가 바로 쿠오모”라고 강조했다.
이메일의 서명자 중에는 시그라엄 빌딩의 소유주인 RFR의 아비 로젠도 있었으며, 그는 바이러스 관련 인터뷰 요청에 대한 응답을 거부했다. 또한 억만장자 자선가 로리 티쉬와 헤지펀드 억만장자 그레그 하이모위츠 같은 여러 비즈니스 리더들도 서명에 참여했다.
쿠오모는 회의에도 참석했으며, 이전에 뉴욕시에서 가장 바쁜 저렴한 주택 개발 업체 중 하나인 애틀랜틱 개발 그룹의 설립자인 마크 알테임도 자리했다.
알테임은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후보가 시장에 당선된다면 뉴욕시가 파괴될 것이라는 점이 매우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에릭 아담스는 이 race를 떠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 회사는 아담스에게 그들의 글로벌 보안 부문에서 일할 가능성을 제안한 것으로 보도되었으며, 이 직책은 7자리 연봉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관련 회사 대변인은 이러한 보고에 대해 부인했다.
“관련 회사는 에릭 아담스 시장에게 어떤 지위도 제안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 없다”고 관련 회사의 대변인은 비즈노에 전했다.
이러한 보도는 아담스가 출마를 계속하겠다고 발표하기 불과 일주일 만에 나온 두 번째 제안으로,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담스에게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직을 제안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아담스는 금요일 오후에 재선 출마를 계속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비즈니스 커뮤니티와 트럼프의 움직임은 비즈니스 사회와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긍정적이지 않은 정책을 추진하는 민주 사회주의자이자, 6월 민주당 예선에서 쿠오모를 대량으로 제압한 조란 맘다니를 이기기 위한 것이다.
맘다니는 뉴욕시의 백만 개 렌트 안정 주택의 임대료 동결, 수만 개의 공공 주택 개발,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 정책들은 비즈니스 및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업계 내부 일부는 이미 맘다니의 승리를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시에나 여론 조사에 따르면 맘다니는 쿠오모보다 22포인트 앞서 있다.
공화당의 커티스 슬리와가 3위, 아담스가 4위에 위치해 있다.
뉴욕 아파트 협회는 맘다니의 캠페인과 접촉해 NYC의 재산세 시스템 개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비즈니스 권익 단체인 뉴욕시 파트너십은 맘다니와 다른 고위 경영진 간의 대화를 설정하여 정책에서의 중재점을 찾으려 하고 있다.
맘다니의 캠페인은 즉각적인 코멘트를 제공하지 않았다.
이미지 출처:bis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