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0, 2025

휴스턴, 독창적인 퓨전 요리로 미식의 새로운 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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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임스 비어드 상에서 텍사스 최고의 셰프로 선정된 토마스 빌레는 휴스턴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의 뉴 아메리칸 레스토랑 ‘벨리 오브 더 비스트’는 멕시칸 아메리칸으로서의 그의 배경을 바탕으로 여러 문화의 영향을 받아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버리야 타코는 부드러운 소고기와 치즈가 바삭하게 얹혀 있어 매우 인기 있는 메뉴다.
이외에도 여름을 연상시키는 스트리트 콘 아뇰로티, 부드러운 감자와 콩테 치즈로 가득 찬 엠파나다, 베리 덕 몰레와 니스타말화한 또르띠야가 돋보인다.

1979년부터 지역 사회의 고정관념을 깨며 사랑받아온 오리지널 코니의 해산물은 휴스턴의 아시안-멕시칸 다이닝 씬의 원조 중 하나다.
원래는 항공로에 위치한 생선 시장에서 시작한 코니는 고객과 결혼한 샤운 타이 “코니” 찬의 노력으로 해산물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으로 발전했다.
차린 멕시코 요리는 큰 인기를 얻었고, 오늘날에는 새우 볶음밥, 중국식 찐 생선, 에그 롤 등과 함께 vuelve a la vida 수프와 세비체 토스타다 같은 멕시코 대표 요리를 선보인다.

텍사스와 인도 요리를 결합한 ‘텍-인디안’ 요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무패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트위스티드 터번과 카우보이 & 인디안에서는 타코, 퀘사디야, 버거에 남아시아의 영향을 주입하여 독특한 메뉴를 제공한다.
로컬 식당 경영자 임란 칸이 설립한 카우보이 & 인디안은 차나 마살라와 피코 드 갈로 등의 양념을 활용한 난 퀘사디야와 난 초 등 창의적인 텍스-멕 인도 요리를 선보인다.
한편, 트위스티드 터번은 스파이시 치킨, 구운 옥수수, 달콤한 석류를 담아 텍사스 형태로 제공되는 텍사스 찰루파 차트와 같은 독특한 요리를 제공한다.

모던한 한국 요리가 지배하는 다온이 스프링 브랜치에 새로 오픈하였다.
이곳은 인기 있는 삼겹살 떡볶이와 인삼 치킨 수프 같은 한국 전통 요리를 변형하여 현대적인 식당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온의 K-파히타 플래터는 한국식 바비큐 경험을 포함하며, 한국식 반찬으로 김치, 간장, 그리고 잘 절인 무와 다진 시금치를 곁들여 제공된다.
이 요리는 필요에 따라 뜨거운 소고기 파히타와 함께 또르띠야와 침미추리로 구성되어 직접 K-멕스 타코를 만들 수 있다.

도냐 레티의 가족은 자신의 요리에 “H-Mex”라는 이름을 지었다.
그들의 메뉴에는 휴스턴의 문화와 새우, 치즈, 플라민 핫 치토스에 대한 사랑이 깊게 반영되어 있다.
레스토랑의 공동 소유자이자 두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칼리 로자노는 버리야 열풍이 처음으로 레스토랑의 유명세를 높였다고 설명한다.
버리야 피자디야, 버리야 그릴드 치즈, 버리야 에그롤 등 다양한 조리법으로 인기를 모은 요리 중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버리야 라멘이다.
도냐 레티의 버리야 라멘은 버리야 고기, 라멘 면, 고수, 양파, 치소 프레스코, 아보카도 및 무를 결합하여 담백한 버리야 국물 속에 담겨 있다.
또한, 타코스 도냐 레나의 버리야 라멘은 소고기 버리야, 치즈, 프라이드 에그, 옥수수, 가바르조 빈과 함께 제공되어 강력한 맛을 더한다.

비에트-캐주안 요리가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비에트-멕시칸 요리는 관객을 찾을 수 있을까?
레 바겟에서는 전통적인 포나 반미 외에도 고유한 메뉴인 뿌리 비프 건초를 제공하고 있다.
전통적인 멕시코의 치카론을 대체하는 이 개별적인 비프 건초는 고소하고 바삭한 맛으로 그 자체로도 즐길 수 있다.
레 바겟은 훈제 스리라차 소금과 레몬 그라스 칠리 기름을 뿌려 더욱 풍미를 더한다.

이미지 출처:houstoniam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