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렌스 크로포드, 카넬로 알바레즈 전 부상설 부인
1 min read
테렌스 크로포드가 오는 9월 13일 카넬로 알바레즈와의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숨기고 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크로포드는 41승 0패(31KO)의 전적을 가지고 있으며, 부상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서 “사람들이 자기들만의 억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크로포드의 왼쪽 어깨가 붓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부상설은 더욱 강하게 얘기되었다.
37세인 크로포드는 13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않다가 이번 훈련에서 감정을 불태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비활동과 나이도 그의 부상 가능성을 키우는 자연스러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오늘의 인터뷰에서 그의 수염은 눈에 띄게 그레이 색을 띠고 있었고, 이를 통해 벨트의 중압감과 나이의 흔적을 자아냈다.
그는 “어디에 어깨 부상이냐? 그런 얘기가 다 무의미하다”며 부상설을 일축했다.
크로포드가 부상이 있다고 믿는다면, 그가 그것을 공개할 이유는 없다. 카넬로는 그런 약점을 겨냥할 것이기 때문이다. 크로포드는 이번 경기를 위해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부상을 이유로 경기에서 기권할 가능성도 낮다.
“물론 파워는 분명히 함께 할 것이다. 그래서 그 점에 대해 걱정할 것이 전혀 없다. 모두를 조용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번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크로포드의 파워가 실제로 증가했는지는 의문이다. 최근 이스라일 마드리모프와의 경기에서도 힘이 증가했음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다. 내가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던 경우는 많다. 하지만 그들은 나를 대신해 싸울 수는 없으니, 나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다. 단지 ‘케이크에 아이싱을 더하는’ 것이고”라고 말했다.
크로포드는 만약 경기를 이길 경우 그 기쁨을 누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길 경우
이미지 출처:boxingnew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