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8, 2025

윌 로드리게스-케네디, 샌디에고 카운티 민주당 부활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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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로드리게스-케네디가 샌디에고 카운티 민주당의 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3년 전 그는 전 파트너로부터 성폭력 혐의를 당한 후 이 직책을 떠났으나, 그 후 원고는 민사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로드리게스-케네디의 재임은 논란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복귀를 위해 치열한 선거전을 치렀으며, 익명의 편지가 퍼졌습니다. 그 편지들은 그를 ‘트럼프식 나르시시즘’이라는 비난과 함께 성폭력 혐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의 상대인 사라 오초아의 남편에 대한 혐의도 포함되었습니다.

KPBS는 로드리게스-케네디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로드리게스-케네디에게 민주당 내에서 여전히 상처가 남아 있는 상황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그는 “그 편지가 익명으로 떠돌았다는 것은 민주당 내 소수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드라마보다 일을 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상대방과 만나 함께 일하기로 했고, 오초아를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여 당을 재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선거에서 민주당원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은 많은 이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로드리게스-케네디는 “지난 11월, 민주당원이 12만 4,735명이 줄어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샌디에고 남부 지역에서 민주당원 1만 1,000명이 줄어들었고, 공화당원들은 2,000명이 증가했습니다. 그 원인으로 그는 민주당이 스페인어 프로그램을 충분히 진행하지 않았고, 유권자들의 일상생활에 진정으로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에 집중하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유권자들은 생계와 관련된 문제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비용, 주택비, 임금 인상 등과 같은 문제로 인해 유권자들이 투표하지 않은 것은 그들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로드리게스-케네디는 2025년과 2026년에 필요한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긴급하다고 느끼는 다른 과제로는 오는 11월 4일에 있을 특별선거와 관련된 Prop 50을 꼽았습니다. 로드리게스-케네디는 “우리 카운티가 국가를 되찾기 위해 우리는 절대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연방 정부가 지역 사회에 두려움을 주고 있으며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연방 정부의 불안정한 경제 정책이 샌디에고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Prop 50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의견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로드리게스-케네디는 이를 통해 민주당이 지도력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미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복귀한 만큼 더욱 열심히 일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이미지 출처:voiceofsandie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