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교사 노조, 남부 일리노이 학교 자금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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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교사 노조(CTU)는 시카고를 넘어 일리노이 전역에 걸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최근 CTU 리더들의 공격 대상이 남부 일리노이의 학교와 그 자금으로 알려졌다.
CTU는 이제 남부 일리노이의 학교들이 너무 많은 자금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CTU는 주 차원에서 교육 예산을 늘리기 위해 요구하는 금액이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은 없다.
이들은 이 자금이 남부 일리노이의 학교에서 나와야 한다고 명확히 밝혔다.
CTU 부회장 잭슨 포터가 최근 X에 올린 게시물에서 남부 일리노이의 학교들에게 부여된 자금을 비난하며, CTU는 이 지역 학교들이 시카고의 학교들보다 자금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분명해졌다.
이는 CTU가 시카고 내 문제를 넘어주 전주에서 이뤄지는 문제에도 간섭하고 있다는 또 다른 사례이다.
대니얼 겟스 CTU 회장은 최근 X를 통해 일리노이 주 의회에 특별 회의를 요청하며 교육, 교통 및 의료 분야의 자금 증액을 주창했다.
CTU는 시카고 공립학교와의 2024 계약 협상뿐만 아니라 2025 입법 세션 의제에서도 이 세 가지 문제를 다루려 했다.
CTU는 소셜 미디어뿐만 아니라 노조의 이해 관계에 맞춰 거의 3분의 1의 법안에 대해 로비를 극대화한 성과를 보였다.
CTU는 약 180만 달러를 투입하여 현재의 주 입법자들 중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이들을 지원했고, 이들 중 40%는 시카고 외 지역을 대표하며 모두 공화당원이 아니다.
CTU는 교육 문제나 근로자의 권리에 국한되지 않는 로비를 벌이고 있으며, 시카고와 관련된 법안뿐 아니라 일리노이 전역의 문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를 들어 하원 법안 3247은 모든 아이들이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무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법안이지만, 학교에 법 집행 기관이 들어올 수 있는 때를 제약하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 법안은 모든 주 교육구에 해당된다.
또한 CTU는 주 전역의 차터 스쿨을 제한하려 하였고, 하원 법안 1387 및 상원 법안 144는 차터 스쿨을 운영할 수 있는 인가자에 대한 추가적인 제약을 두고 예산을 사용하는 방법을 규제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하지만 많은 법안은 교육이나 노조의 권리와 관계가 없었다.
예를 들어 하원 법안 2706은 현재 법률을 수정하여 법 집행 기관이 미국 국경 순찰대와 협력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려 했으며, 기타 법안은 임차인에게 임대 시작 전 수수료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팁을 받는 근로자의 최저 임금을 변경하거나 비싼 “작업 환경 극한 온도 안전 법”을 제정하려 했다.
CTU가 자신의 구성원 및 목적과 관련 없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로비를 진행하고 시카고 외 지역의 많은 입법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면서, 이들의 로비 성공은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이제 CTU가 남부 일리노이의 학교들을 공격하는 상황에서 해당 학교들은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이미지 출처:illinois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