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6, 2025

코로나19로 인한 하와이 하나우마 만의 산호초 생태계 회복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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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하와이 하나우마 만에 도달했을 때, 이 인기 있는 스노클링 명소는 거의 즉시 폐쇄되었습니다. 이곳은 매년 거의 백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들이는 곳입니다.

폐쇄된 동안, 하나우마 만은 7개월 동안 관광객 없이 조용했습니다.

관광객의 갑작스러운 부재는 과학자들이 ‘자연 실험’이라고 부르는 희귀한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는 인간의 압박이 완화될 때 손상된 산호초 생태계가 얼마나 빨리 회복될 수 있는지를 연구할 수 있는 드문 기회였습니다.

하와이 해양 생물학 연구소(HIMB)의 연구자들이 이끄는 연구팀은 산호초의 수질 및 생물 다양성 변화를 모니터링하였습니다. 그 결과, 관광이 중단된 짧은 기간 동안 이 유명한 생태계가 눈에 띄게 회복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HIMB의 엘리자베스 매딘 연구소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하는 아비브 수안은 “하나우마 만은 일반적으로 방문객이 많은 장소이지만, 7개월 간 일반 대중에게 완전히 폐쇄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수안은 “우리는 폐쇄 전, 폐쇄 중, 그리고 폐쇄 후의 수질, 물개 출현 횟수, 어류의 개체수 및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덧붙이며, 이를 통해 연구팀은 인간 활동의 다양한 수준에 따라 산호초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직접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연구의 주 저자인 매딘 박사는 “생태계가 놀라운 방식으로 반응했다”고 말합니다.

“물은 눈에 띄게 더 맑아졌고, 멸종위기에 처한 하와이 물범의 출현 빈도가 증가했으며, 어류의 수가 늘어났다”고 설명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와이 물범이 만에서 관찰된 일수의 비율은 코로나 폐쇄 기간 동안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연구자들은 인간의 존재가 동물의 해변에서의 행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하와이 물범은 세계에서 가장 멸종위기에 처한 물범 종 중 하나로, 하와이 군도에만 서식하기 때문에 출현 증가가 특히 고무적인 상황입니다.

연구팀은 또한 인간이 없는 동안 어류 행동이 눈에 띄게 변화했음을 관찰했습니다. 해초를 먹는 중요한 어종인 파롯피쉬가 더 활발히 풀을 뜯는 행동을 보였는데, 이 행동은 해로운 해초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딘 박사는 “이러한 변화는 빠르게 발생했다는 점에서, 매일의 인간 존재가 산호초 건강에 실제적이고 측정 가능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산호초 생태계가 우리의 활동에 얼마나 민감하고 반응성이 뛰어난지를 강력히 상기시켜준다”고 덧붙입니다.

환경 보호론자들에게 이 연구 결과는 인간 압박에서 벗어날 때 산호초가 얼마나 회복력이 있는지를 강화하는 내용을 전달합니다.

수안은 “하나우마 만은 주에서 가장 상징적인 해양 생태계 중 하나”라며, “사람이 없을 때 발생한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생태계의 주요 부문에 대한 빠른 이익을 보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가 방문객 수를 제한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을 증진시키는 것이 하와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산호초 건강을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합니다.

매딘 박사는 “산호초에 대한 방문객 수를 제한하는 것은 현재 규제가 없는 경우 특히 생태적 기능을 회복하고 인간의 압박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경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이러한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맞춤형 관광은 매년 수십억 달러를 가져다주며, 많은 방문객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산호초를 경험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하며, 만약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면 인구 밀집을 줄이면서도 관광 산업과 그것에 의존하는 모든 이들을 지원할 수 있다고 덧붙입니다.

이미지 출처:discoverwild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