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고용 성장 둔화 속에서도 데이터 센터 건설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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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가 연방 정부의 해고 및 지출 삭감, 해외 관광 감소, 그리고 할리우드 대규모 스튜디오의 영화 및 TV 제작 감소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하지만 조지아주의 다각적인 경제는 데이터 센터 건설 붐, 은퇴자들의 지속적인 이주, 그리고 유럽 NATO 국가들이 방위 예산을 증가시키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항공 우주 산업에 예상되는 후속 혜택을 보고 있고 있다.
조지아 주립대학교 J. Mack Robinson 비즈니스 대학의 경제 예측 센터 소장인 Rajeev Dhawan은 8월 28일 열린 반기 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2024년 한 해 동안의 고용 증가 수치는 41,900명으로, 2023년의 66,800명 증가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 수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고용 창출 속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2025년 첫 반기에는 주에서 단 11,7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었다.
이처럼 고용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주요 이유는 화이트칼라 중간 관리직과 서비스 업종에서 인공지능(AI)의 발전과 불확실한 세계 경제 성장, 그리고 영화 및 TV 제작의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마블 스튜디오가 런던으로 이전한 것이다.
조지아주 최대 민간 고용주인 델타 항공의 2025년 상반기 수익 성장률은 1.0%에 불과하며, 항공 요금 수익은 3.6% 감소했다.
Dhawan은 “기업, 정보 기술(특수 영화 제작 포함) 및 도매(B2B) 등 중산층 일자리의 주 수익원이 되는 3대 서비스 부문은 주 고용 기반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2023년 1월 이후 37,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잃었다”고 설명했다.
Dhawan의 ‘돈의 삼각형’ 개념에 따르면, 고소득 서비스 부문에서의 고용 성장 둔화가 소비자 소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주 세수 증가율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22년에는 두 자릿수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저조한 증가율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조지아주는 기술 대기업들이 데이터 센터 건설 붐을 일으키며 인공지능 컴퓨팅 경쟁을 촉발시키고 있다.
조지아주는 북버지니아를 제치고 데이터 센터의 가장 활발한 시장으로 떠올랐다. Dhawan은 데이터 센터 붐이 메트로 애틀랜타를 넘어 바르토 및 리치몬드 카운티 등 저렴한 토지와 에너지를 찾는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건설 산업과 HVAC 기술자, 기성 콘크리트 공급업체, 전기기사 등 관련 분야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소식이다”라고 Dhawan은 덧붙였다.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애틀랜타 중심 지역 외곽의 신규 발전소 건설도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따른 건설 경제 곱셈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주 경제는 조정 중에도 최대한 경제를 견뎌야 하며, 2026년 초에는 고용 성장이 다시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율 구조가 안정되고,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주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더불어, 조지아의 항공 우주 및 방위 기업인 록히드 마틴과 걸프스트림 항공은 유럽 NATO 국가들이 방위 예산을 GDP의 5%로 늘리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혜택을 볼 전망이다.
항공 우주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조지아 전역에 있는 공급업체에도 긍정적인 곱셈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미지 출처:appen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