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6년 예산안 AI 및 스타트업 지원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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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가 인공지능(AI)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2026년도 예산을 발표했다.
이번 예산은 총 16.8조 원(약 123억 달러)으로, 올해보다 1.6조 원(약 11.7억 달러) 증가한 규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예산이 AI, 딥테크, 바이오테크 및 기업가정신 이니셔티브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이 혁신 및 스타트업 리더십에 대한 장기적 의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제안된 예산은 9월 3일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주요 변경점 중 하나는 벤처 투자 기금의 증가로, 주요 기금-펀드의 지원금이 1.1조 원(약 8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반은 AI 및 딥테크 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항은 이전 사업이 실패한 창업자들을 돕기 위해 1.3조 원(약 9.49억 달러)의 ‘재도전 기금’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기금은 8000억 원(약 5.84억 달러)의 정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AI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사상 최대인 2.2조 원(약 16.1억 달러)에 이를 예정이다.
이는 공공-민간 상용화와 제조 분야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에 자금을 제공한다.
한국은 AI 및 딥테크를 전략적으로 중점 두며,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부응하고 있다.
많은 다른 국가들이 AI 개발에 주로 민간 자본에 의존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한국은 생태계 성장 가속화를 위해 정부 직접 개입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스타트업 부문의 자본 회수를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 및 인수합병(M&A) 기금도 확대하고 있다.
추가적인 이니셔티브는 수출 지향 기업을 지원하고 유망한 테크 기업의 국제적 확장을 도울 예정이다.
‘유니콘 브릿지’와 확대된 ‘슈퍼 갭 스타트업 프로젝트’와 같은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성장 단계를 거치는 데 도움을 주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국의 스타트업 지원이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략적인 장기 투자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2014년에 3년 동안 3.7억 달러의 지원에서 현재 연간 예산이 12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국은 세계적으로 1인당 스타트업 지원이 가장 공격적인 국가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벤처 자본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의 안정적인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는 15,000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이러한 투자의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
2024년 서울의 벤처 자본도 연평균 9.5% 성장하여 89.5억 달러에 달하며, AI 및 딥테크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야심찬 예산은 AI 및 기술 혁신 분야에서 선도하겠다는 결심을 분명히 하고 있다.
기록적인 자금 지원과 전략적 산업 초점, 구조화된 성장 프로그램을 결합함으로써 정부는 스타트업이 국내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의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coincent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