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지 웰치, 애틀랜타 스타일리스트가 패션의 정의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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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여정에서 새로운 패션을 제안하는 KickIt의 공동 창립자 신디 트라이스는 35세의 나이에 진행성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받던 중 그녀는 불편한 병원 가운을 입고 있었고, 이렇게 느끼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경험했다. 그러던 중 그녀의 친구가 준 파자마를 입어보게 되었고, 이는 그녀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지친 마음에 힘을 주는 새로운 옷을 입게 되자, 그녀는 동기부여가 생겼고, 병원 복도에서 걷는 것을 더 즐기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 파자마가 의료적인 기능이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런 경험이 전환점이 되었다. 그녀는 멋있고 의료 기능을 갖춘 파자마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영감을 받았다. 결국 트라이스는 플로리다의 한 패션 학교와 협력하여 프로토타입을 만들었지만, 이 아이디어는 몇 년간 잠복해 있었다. 그러다가 2019년에 공동 창립자 세 명이 힘을 합쳐서 회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KickIt 이전에 많은 환자들은 불편한 옷을 입어야 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셔츠에 구멍을 내거나 드레스를 입고 그 안에 주방 앞치마를 입거나, 안전핀과 작업복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옷을 변형해야 했다. “그건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라고 세어시는 회상하며 말했다.
KickIt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그들의 디자인은 드레인 포켓, 스냅 소매, 내구성 있는 섬유로 구성되어 있어 환자들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우리의 목표는 편안하고 기능적이며 아름다운 의류를 제공하여 여성들이 암 투병 중에 정상성과 존엄성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라고 창립자들은 설명했다.
KickIt의 성장은 연결을 통해 이루어졌다. 회사가 시작된 첫 해에 한 남성이 그의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보내준 성금이 있었다. 그는 “다음에 누군가에게 파자마가 필요하면 저를 기억해 주세요.”라는 손편지와 함께 보내주었다. 이러한 진정한 연대감이 KickIt의 기초가 되고 있다. 에모리의 윈쉽 암 연구소와 애틀랜타 유방 관리 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회복하는 데 있어 이들의 제품을 지원받게 되었다. 모델로 활동하는 여성들은 스스로 생존자이거나 보호자들이다.
KickIt은 또한 옷 이상의 사명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매년 자궁경부암 환자나 생존자를 대상으로 Cervivor School 장학금을 후원하여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변화를 위해 Advocacy하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어시는 “위대한 공동체가 존재합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준비가 되면 당신의 이야기를 나누세요. 누구를 감동시킬 수 있을지 모릅니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