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지역의 예술 공간 감소와 새로운 법안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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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보스턴 지역에서는 예술 공간의 감소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예술 활동을 위한 스튜디오, 연습 공간, 공연장 등 dedicated spaces가 급격히 사라지고 있으며, 이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부동산 가치 상승과 임대료 인상으로 인해 예술 관련 시설과 장소들은 점점 더 쫓겨나는 상황이다.
2023년 기준으로 보스턴 시에서는 지난 10년 간 최소 10만 평방피트의 문화 생산 공간이 사라졌다고 추정되고 있으며, 그레이터 보스턴 지역에서는 이 숫자가 200만 평방피트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공공 기관은 이러한 손실에 대해 일부 대응을 해 왔지만, 그 대응은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오래된 사운드 뮤지엄(Sound Museum)은 20년 이상 수백 명의 음악가들에게 24시간 연습, 저장 및 녹음 공간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2021년 이 공간이 생명 과학 캠퍼스 개발을 위해 매각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캘리포니아 개발업체는 “커뮤니티 혜택” 계획의 일환으로 이사한 음악가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기로 하였고, 그 공간은 시에 기부되었다.
올 여름 보스턴 시장의 예술 및 문화 사무소는 “이 프로젝트는 예술, 문화 및 주거 용도로 물리적 건물을 영구적으로 확보하는 사무소 역사상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사례는 단 하나의 부동산에 그치지 않는다.
예술 및 문화 공간의 감소 문제에 대한 보다 포괄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MASSCreative가 지지하는 법안에서는 주 전역의 커뮤니티가 Creative Space Trust Funds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민간 소유자가 “창의적 공간 제약”이 포함된 토지 또는 재산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법안은 주 정부가 감소하는 농지를 보존하기 위해 시도해온 방식과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재정적 인센티브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
MASSCreative의 에밀리 루닥(Emily Ruddock) 전무 이사는 “창의적 작업 공간의 손실은 하룻밤 사이에 발생한 것이 아니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은신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처음으로 “창의적 작업 공간”과 “발표 공간”의 법적 정의를 제공하여 상황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이는 “지자체 및 민간 재산 소유자”에게 이러한 공간을 법적 권리에 따라 보존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것이며, 매번 주 의회에 Home Rule Petition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
루닥 이사는 “우리 커뮤니티가 이러한 프로젝트를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최근 서머빌에서는 2005년부터 주로 예술 관련 단체가 운영해온 아모리(Armory)라는 건물을 인수했다.
소유자가 예술가들을 대신해 기술 기반 운영으로 바꾸고자 하는 의사를 보였을 때, 시는 이머전트 도메인 권한을 사용하여 500만 달러를 지불하고 이제 4년이 지난 현재에는 예술 기반의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다.
보스턴과 서머빌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지만, 각기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루닥은 Creative Space Act가 제공할 수 있는 템플릿이 없다고 주장한다.
사실, 예술 공간을 위해 민간 소유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주 정부의 재정적 인센티브는 분명히 이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이 법안은 주 재정 지원을 제공하지 않으며, 이는 점진적이고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비콘 힐에서 광범위한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다.
오늘날 워싱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든, 창조 예술은 사치품이 아니다.
예술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은 그들의 작업 공간이 보호받고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미지 출처:bostonglo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