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아메리카 호텔의 환대의 아이콘, 사만다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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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란 낯선 환경을 따뜻하고 환영받는 곳으로 만들어 마치 집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다.
환대가 뛰어난 사람들은 이전에는 없었던 곳에 ‘홈’을 창조할 수 있다.
사만다 홀(Samantha Hall)은 그랜드 아메리카 호텔의 로렐 브라세리 & 바의 부총지배인으로서 이 환대의 진수를 알고 있다.
그녀는 여러 도시에서 자신만의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왔고, 이제는 로렐의 아름다운 프라이빗 다이닝 룸에서 축하 디너 및 특별 모임을 열어주는 손님들에게 ‘집과 같은’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사만다는 14세 때부터 전통 영국 펍의 서버로 일하며 최고의 환대를 위한 기술을 연마해 왔다.
1983년, 그녀는 로스앤젤레스로 비행하여 미국을 여행할 계획을 세웠지만, 비행 중 비행기가 1,000피트 하강하는 위기를 겪으며 거의 땅에 떨어지기 직전까지 간 경험이 있다.
1988년, 아리조나 주 투손에 정착한 그녀는 다시 한 번 환대 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그녀는 매일 16-18개의 객실을 청소하며 하우스키퍼로 시작한 뒤, 호텔의 레스토랑으로 옮겨 호스트에서 부매니저를 거쳐 결국 주방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1990년에는 두 아들의 어머니가 되었고, 그녀의 환대 경력은 미국 전역에 걸쳐 13개의 호텔과 리조트로 이어지게 되었다.
사만다는 아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마리오트의 남서부 지역 브랜드 표준과 연회 교육을 담당하며 일하다, 친구들의 도전으로 넌택트의 화이트 엘리펀트 리조트에 지원했다.
그녀의 인생에서 이 시기를 회상하면서 “섬을 돌아다니며 미친듯이 뛰어다녔다”고 기억한다.
그녀는 넌택트 섬의 여러 레스토랑에서 개인 행사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았다.
“나는 마음 속에 동부 소녀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사만다는 다시 2011년, 유타의 사막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 해에 그녀는 그랜드 아메리카 호텔에 입사하여 호텔의 연회 팀을 이끌며 거의 10년을 보낸다.
그리고 2020년, 새롭게 개편된 로렐 브라세리 & 바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을 관리하게 되어 주저 없이 수락한다.
사만다는 “이 룸들은 판매하기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그녀는 로렐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이 가족 소유의 회사가 만들어낸 차별화된 공간이라고 믿고 있다.
고유하고 특별 이벤트를 만들 수 있는 자유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느낀다.
지난 4년 동안, 사만다는 로렐 주위에 커뮤니티가 꽃피우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신부들이 결혼 샤워를 위해 예약한 뒤, 아기 샤워를 위해 다시 찾아오는 모습도 보였다.
가족들이 윌로우 룸에서 모여 올리브 룸을 가리키며 다음 번에는 그곳에서 모일 것이라고 약속하는 모습도 있었다.
사만다는 이러한 모든 기억을 간직하며 손님들을 재기념하여 맞이한다.
그녀는 이 호텔의 유산의 일부분으로, 작은 세부사항에까지 신경 쓰며 진정한 환대를 실천하고 있다.
이렇게 그녀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여러 특별한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홈’을 창조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utah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