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장 바버라 리, 민주당 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맞설 전략 논의
1 min read
오클랜드의 바버라 리 시장이 민주당 주요 인사들과 함께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민주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민주당 전국위원회(DNC)의 첫 공식 회의로, 이곳에서 당 officials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기 위한 다음 단계를 모색했다.
회의에서 리 시장은 미네소타 주지사 팀 월츠, 상원의원 에이미 클로버차, 그리고 총격 사건으로 부상을 입은 미네소타 주 상원의원 존 호프만과 같은 주요 정치인들과 함께했다.
현재 민주당은 내부 갈등과 기금 마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텍사스 공화당의 의도적인 의석 재조정 계획에도 직면해 있다.
한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많은 민주당원들은 민주당이 약하고 비효율적이라고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회의에서 민주당 officials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 여러 민주당 강세 도시들에 대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통합하고자 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워싱턴 D.C.에 주방위를 배치하고, 다른 민주당 강세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겠다고 위협하며 범죄 단속 및 이민 단속에 나섰다.
리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범죄 문제’로 인해 오클랜드가 ‘너무 멀리 갔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점점 더 강한 비판을 해왔다.
리 시장은 “트럼프는 오클랜드를 헐뜯고 거짓말을 했지만, 오클랜드는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연설에서 말했다.
그녀는 오클랜드가 이민 커뮤니티를 포용하며, 경찰이 이민세관단속국(ICE)과 협력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성역을 제공하는 도시들에 연방 자금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으며, 최근 이민 단속을 돕기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주 방위를 배치했다.
리 시장은 “우리는 회복력이 있으며, 다양성이 있고, 막을 수 없다”고 단언했다.
그녀는 민주당원으로서 특별히 강조할 점은 오는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리 시장은 “우리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 노숙자,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그리고 트럼프의 공격을 받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녀는 ‘재생산 자유’와 트랜스 및 LGBTQ+ 공동체의 권리도 털어놓으며, 그들 역시 트럼프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 시장은 그녀의 행정부가 첫 100일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시점에서, 오클랜드의 범죄통계 통계를 공유하며 치안 개선 성과를 자랑했다.
그녀는 알라메다 카운티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확보하여 주거 환경을 지원하는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오클랜드가 “미국 최고의 음식 도시”임을 강조하며, 영화 제작자 라이언 쿠글러와 타워 오브 파워와 같은 다양한 문화적 성과를 언급했다.
리 시장은 “오클랜드가 블랙 팬서당의 발상지”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손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최초의 여성 흑인 미국 하원의원인 셜리 치즐럼의 말을 인용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자리에 서서 관망해서는 안 된다. 아이디어를 실행함으로써 진전을 이룬다.”
이미지 출처:oakland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