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북한 김정은과의 만남을 희망하며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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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만남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월요일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이 자신을 만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하며, “당신이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바라며, 그러면 김정은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에 트럼프 타워를 세워서 그곳에서 골프를 칠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는 세 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올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언젠가 그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를 만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그는 저와 있는 동안 매우 좋았습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또한, 그는 김정은에 대해 “그를 거의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그의 여자형제 외에는 거의 아는 사람이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애쓰고 있음을 강조했다. 최근 북한은 이러한 외교적 제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백악관 방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 미군의 주둔을 위한 기지 소유권을 미국이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요새를 세우기 위해 많은 돈을 썼고, 한국의 기여도 있었지만, 그 땅의 소유권을 가져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이후, 그는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공개적인 노력 중 하나로 2018년 두 정상이 서명한 이른바 9.19 군사합의를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였다.
이 군사합의는 한국과 북한 간의 신뢰 회복을 목표로 북한과의 국경 근처의 군사 활동을 중단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이러한 발표는 북한의 비판을 초래했다. 북한은 한국이 미국과의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하는 가운데 이러한 발표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관영 매체는 이러한 훈련이 미국의 한반도 점령 의도를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김용복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제1부총장은 “그들이 계속해서 군사 연습을 지속한다면 불쾌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 몇 시간 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에 한국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비판하며 “남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마치 정리폭거나 혁명 같다. 우리는 그런 것이 있어서는 안 되며, 그곳에서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게시물에 대해 질문을 받자, 그는 “아마도 오해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회를 습격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것은 정보에서 들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한국 특별검사팀은 통일교 관련 시설과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였다.
경찰은 또한 유임 대통령 지지 시위의 일환으로 사령제일교회를 압수수색했으며, 이 교회의 장로인 전광훈은 전 대통령 유임을 지지하는 시위를 이끈 인물이다.
이미지 출처:aljazeera